일상스케치/잡담 썸네일형 리스트형 130424 Chappaquiddick Skyline - Kidney Shaped Pool 여권을 만들러 갔다. 앞에 민원인 한명은 서류를 안가져오고 뭔가 빠진 점이 있는데 그걸 이해를 못하고 있었는지 거의 싸우다시피 하고 있었고 또 한명은 여기가 비행기도 아닌데 목에 두르는 베게를 쓰고 와선 이어폰을 끼고 여권. 여권. 하며 구청직원을 괴롭히고 있었다(근데 정말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 같기도 했다) -_- 그래서 한 20분쯤 기다리다가 차례가 되어서 갔는데 기존 여권사진은 사용불가능하다고 해서 부랴부랴 여권 사진을 찍으러 갔다. 정말 오늘은 실험하고 과외를 갈 예정이어서 대충 하고 왔는데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찍는데 안경을 벗으란다. 안경을 벗고 찍었다. 사진을 봤다... 뭐 어쨌든 다시 사진을 찍고 갔는데 직원.. 더보기 2013.04.15 #1요즘 동생과 카톡을 자주 한다. 동생과 카톡을 하면 내 말투가 귀욤귀욤해지고 이모티/스티콘을 남발하는 걸 발견했다.. 물론 대꾸하기 귀찮을때 걍 막 이모티콘이나 멘트들을 던져서 그렇긴 하지만(...) 그리고 동생은 많은 짤방용 사진들을 보내서 내 카톡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짤방공급처의 역할을 하고 있다 ㅋㅋㅋㅋㅋ 어쨌든 난 정말 동생과 친한 좋은 오빠인듯 이라고 자뻑을 좀 해 본다. #2옛날엔 내가 왜 그리 그쪽 사람들을 싫어했을까. 그나저나 후배들이 많이 들어오니 내가 후배일때 왜 지가 안하고 날 시키지 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내가 후배들이 많이 들어오니 그런 행동을 하고 있는걸 깨달았다... #2.5the one이 회식때 나에게 두번이나 ㅇㄱ에 대한 얘길 했다.. 가시권에 들어왔나;;어쨌든 t.. 더보기 만우절을 추억하며. 오늘은 아버지 생신이었다. 오후에 나갔다 들어오는 길에 학교에 들려 국사책을 가져오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다. 아버지 생신겸 미국에 있는 동생과 스카이프를 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동생이 자기가 보낸 만우절 장난카톡에 너무 시큰둥했다고 뭐라 잔소리를 들었다. 방금 자기전에 둘러본 인터넷 커뮤니티중 하나에선 "있겠죠, 만우절에 진심을 말해본 적" 이란 글이 올라왔다. 여기까진 페북에 올린 글과 유사한데, 오늘 쓴 페북 글을 그대로 블로그에 옮기는 인터넷공간낭비를 하려는 건 아니고. 그건 내 블로그 독자들에 대한 예의(??) 가 아닌거 같다. 조금 길게 써본다. 원 글은..(일부 생략하면) 출처 :http://pgr21.com/pb/pb.php?id=freedom&no=43064-------------.. 더보기 이탈리아 1악장 요즘 블로그 주기가 좀 잦은거 같긴 하다;;;; 심지어 페북보다 블로그 업뎃이 더 잦은듯. 뭐 페북은 요즘 일부러 안 쓰려 노력중이긴 하다. 어쨌든 굳이 지금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아마 내 몇 안되는 블로그 주 독자들은 제목보고 다 예상했겠지만. 침대에 눕고 자려고 틀어놓은 클래식 음악전문 팟캐스트에서 이탈리아 교향곡 1악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예전에 오글거리게 썼던 (내 글은 왜 다시 읽어보면 오글거릴까..) 동아리 오비 연주회 합주곡. 첫 음이 나올때 내가 계이름을 머릿속으로 흥얼거리는 걸 보고 그걸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는게 신기했다. 들으면서 음하나, 한마디, 멜로디 한 소절마다 사람들이 떠올랐다. 특히 리코더라든가 베이스스케일이라든가 퍼스트 죽음의 끝나지 않는 스케일, 25마디부터인가 4.. 더보기 20130323 #1여차저차 여러모로 고생하던(사서 고생하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깔았고 실행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왜 나는 이걸 못 돌리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Cent OS 를 열심히 깔았는데 인터넷이 너무 자주 끊긴다. 같은 컴퓨터로 window 운영체제로 작동시 끊기지 않던데 왜 이 운영체제로 들어가기만 하면 -_- ;; 왜 putty로 접속따위 안되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다가 로그인 되었다가도 30초쯤 뒤에 튕기는건 인터넷이 자꾸 끊기기 때문인거 같고... 시뮬레이션 따위!!!!!! 내가 프방 D+ 받은 사람인데(물론 플젝을안하긴 했다...재수강해서 학점 세탁했음) 내가 왜 시뮬레이션을! 이라고 외치고 있을 문제는 아니고, 오늘 오후에도 잠시 연구실에 들려서 해 봤는데 계속 안되서 뭐지 .. 더보기 과거기억 얼마전, ㅁㅈ가 갑자기 뜬금무이긴 한데..라며 카톡을 보내서 내 과거 블로그에 올렸던 후기중 일부분이 잘못되었다고 알려주었다. (KFC를 중국에서는 배덕기라고 부른다고 써놨는데 사실은 긍덕기가 맞다고.) 아 그렇구나 하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수정하려고 블로그를 들어가 봤다가 예전 블로그 글들을 쭉 봤다. 추억보정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게, 내 기억속에는 추억보정된 글들만 기억에 있었는데 날 글들을 보니 내 생각과는 달랐다 -_- 지금 내가 생각하는 추억들도 실제로는 훨씬 더...그랬었겠지. 아 손발... 그나마 2011년 전, 그러니까 대학원 입학후에는 그나마(?) 봐줄만 했다. (물론 몇몇글은 아직도 부끄럽긴 하다;) 그런데 그 전의 글들은 참 어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부끄러운(?) 감정글은 .. 더보기 130303 요즘은 기숙사 나가고 나선 혼자서 안마시던 술을 야밤에 가끔 마시곤 한다. 뭐 그래봤자 오늘이 올해중 4번째로 집에서 혼자 마신거고, 양도 맥주 한캔이다. 아 오늘은 기여행갔다가 남은 보드카칵테일을 한잔 마셨다. 어쨌든 그정도 마신다고 딱히 취하지도 않고...근데 마시면 마실수록 한국맥주는 d 빼고는 다 별로다..(d도 맛있는게 아니라 봐줄만 한 정도) 예전엔 하이트 맥스도 괜찮았는데 요즘은 차라리 오비라거가 낫다. 하긴 이코노미스트가 한국 맥주 맛없다고 물탄거 같다고 깔 정도니. 사진을 받으면 기여행 후기를 써야겠다. 근데 비용 정산을 했더니 차를 가져가서 추가 비용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여행중 식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거진 45%였다...엥겔지수가 장난이 아니구만. ㄳ님이 13년 계획이라며 보.. 더보기 아이패드로 글 써보기 스피노자는 예전에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라고 했었다. 나도 그의 가르침을 따라, 내일 어떻게 되든지 간에 나는 하나의 사과........를 구입하기로 했다 -_- (스피노자는 앱등이였단 말인가!!) 그 결과 온 아이패드 4!! 사실 옛날부터 아이패드는 내돈 주고 사긴 아까웠었는데, 카드를 팍팍 쓴 결과로 -_- (사실 등록금을 카드로 결제했던게 크지만...) 카드 VIP등급이 되어서 아이패드 할부원금 지원을 해주는 연간회원혜택을 신청해서 LTE요금제만 내면 할부원금 거의 없이 아이패드를 받을 수 있기에 과감하게 신청했다! (합리적인 소비자로 생각해 보면 LTE 요금을 내야하는게 좀 그렇지만, 나에겐 아이패드사는 핑계가 필요했을 뿐.. 그리고 생각보다 지원이 많이 .. 더보기 그냥 아무이유없이, ㅈㅇ ㅁㅈ ㅇㅈ와 번개를 즐겁게 한 후 집에 오는 버스를 타고 오는길에 눈물이 났다. 요즘 힘든일이 있던것도 아니고, 요즘 안되는게 있는것도 아니고 정말 아무 문제가 없는데 왜 그랬는지는 정말 모르겠다. 12월이후로 자주 약속을 잡아 사람들을 보고 다니는데, 만날때는 정말 즐거운데 만난다음 헤어지고 집에 돌아오는 길마다는 왜 이리 메롱한 기분이 드는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평상시에 우울한것도 아니고.. 삶은 나름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그 순간엔 잠깐씩 슬프다. 우울증초기인가?라기엔 평상시에 잘 지내고 혼자있어도 별 생각이 없는데 꼭 모임후에 집에 올때만 그런데... 폰으로 쓰려니 되게 힘드네...그냥 줄여야겠다. 어쨌든 한동안 춥다가 따뜻했었는데 다시 날이 춥다. 겨울은 가고 따뜻한 봄.. 더보기 불면 요즘 잠을 잘 못잔다. 그래서 그런가, 이번주엔 한미일러인도 음식을먹긴 했지만, 밥을 많이 먹질 못했다. 학교에서 밥먹을 땐 더더욱 그렇다. 밥도 반도 못먹고 남기고 그런다. 잠을 자면 꿈을 꾼다. 요즘은 매일매일 하루에 한번씩은 꿈을 꾸는것 같다. 게다가 주제는 대체로 비슷해서 더 문제다. 악순환인거 같다. 잠 못잠 - 선잠들어 설치다가 꿈을 꿈- 피곤 - 밥맛없음 - 피곤 - 잠을 설침 - .... 그리고 불면이면 이것저것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_- 그러다 보면 옛날 생각이 나는데 대체로 이불뚫고 하이킥을 하는 부끄럽거나 바보같았던 일만 생각하게 된다. 그러고 보면 대체로 자신감이 부족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고 심지어는 내 글 몇마디만 보고서도 자신감이 부족해보인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그나..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