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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피두 센터

파리 3일째 (2) - 시청, 개선문, 루브르와 튈르리 공원, 그리고 야경.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편에 이어서 - 퐁피두 센터에서 잉여로운 휴식을 취한 우리. 하지만 일행은 도저히 피곤해서 안되겠다고 해서 집에서 걍 쉰다고 해서 나도 잘되었다며 혼자 돌아다니다 저녁때쯤 들어가서 밥먹으러 나오면 야경을 보기로 합의를 보고, 혼자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일단 목이 너무 말랐는데 한국처럼 테이크 아웃하는 곳은 잘 안보여서, 스타벅스를 들려서 프라푸치노 그란데를(...) 테이크 아웃 하고 돌아다녔다. 일단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에 파리 시청을 다시 들렀는데, 어제 공사중이던 파리 시청앞 광장은 꽃으로 장식된 정원을 만들어 놓았었다. 한국의 광화문 광장이나 시청앞 광장처럼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나 보다. 어제에 비해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더 예뻐보였다... 더보기
파리 3일째 - 몽마르트 언덕, 마레지구, 퐁피두 센터. 셋째날. 일행이 느리적거다가 면도칼에 손을 베였는데 그게 정말 엄청나게 베여서 손가락이 푹 파였다. 그래서 거진 1시간넘게 지혈한다고 하면서 소독할까 병원을 갈까 고생고생하다가 뒤늦게 집을 나섰다. 뭐 어쨌든 그렇게 천천히 나와서 간 곳은 몽마르뜨 언덕. 근데 일행이 또 야바위에 정신이 팔리더니 내가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 했는데도 하더니 자기 돈을 잃었다… 꽤 큰 돈을 잃었다 -_- 어쨌든 야바위 절대 하지 말자. 야바위의 특징은 되게 허접해서 정답(?)이 우리 같은 민간인…아니 호갱님의 눈에 보이도록 여러 번 반복한다. 그러다 가끔 누군가가 돈을 따가기도 하고 잃기도 하는데 그게 다 바람잡이 같다. 그래서 호갱님이 돈을 걸려고 하면 뭐 돈이 모자라다느니 더 베팅하라느니 하면서 정신없게 말을 하며 그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