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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1 에피소드 시청 기념(...) 오늘자로 4321 에피소드를 달성했다! -_- 이걸 다 파일로 정리해서 세고 있는 나도 참 잉여스럽다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미드 덕력이 이정도 되다보니 요즘은 영화를 보면 이 배우가 어떤 미드에 나왔는지 찾는게 참 쏠쏠하다. 최근에 본 영화들중 블루재스민은 30rock 의 알렉 볼드윈과 Boardwalk Empire의 바비 카나베일과 The killing의 피터 사스가드가 나왔다거나 마진 콜에서는 Heroes의 사일러와 The Borgias의 교황아버지가 나온다거나 어벤져스에선 배우가 예쁘길래 누군가 하고 봤더니 How I met your mother의 주인공이었다거나 월드워Z 에서 브래드피트 부인도 The killing 의 주인공이라든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남주인공 형도 Boardwalk Empire.. 더보기
131016 #1내 블로그의 빈도는 바쁨의 정도와 관계과 있는데 1. 정말 한가하다 -> 딴짓하며 노느라 딴 거 한다. 문명이라든가 독서라든가 영화라든가 사람들 만난다거나. 2. 마감이 다가온건 아니지만 적당히 바쁘다 (일이 있긴 있다.)-> 막 놀기엔 좀 가책이 있고 일은 해야겠다 싶어 늦게까지 학교에 있거나 일을 하거나 하는데... 집중이 덜 되어서 이것저것 딴 생각도 많이 하고 하다보니 뭔가 주절거리게 된다. 3. 완전 바쁘다. -> 진짜로 다른 생각도 안 들고 일만 한다 -_- 그러다 보면 짜증이 나서 다잉메시지처럼 가끔 짜증내는 글 한두마디를 남긴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요즘 블로그를 좀 자주(?) 쓰는건 2번상태이기 때문이다.. 알람 5분만 더 누르면서 폭탄 돌리는 느낌이네. #2어디선가 시는 .. 더보기
긴 뻘글. 온라인 시대에 대한 기사한개 글 한개를 읽다가. 긴 뻘글. #1 웹툰 마녀를 보다가. 중반부쯤부터 주인공인 동진의 행동을 스토커 같다고 작가는 스토커를 그려내며 뭐하는 거냐고 하는 글들이 베댓(?)들인 것을 봤다. 개인적으론 작품이라는 걸 감안하면 그 정도는 허용될 수 있는 작품성의 범위가 아닌가 싶었고 그런 행동을 하게 된 거도 작품내적으로 보면 그녀를 사랑하고 아껴주기 때문인데 단순히 행동만 보고 그렇게 스토커라고 매도만 하는 건 좀 아니다 싶었다. 그리고 끝까지 좀 보고 판단좀 하는게 어떤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뭐 결국은 결말까지 보면 독자들이 그 행동들을 단순 스토커라고 비난하는 건 없어지지 싶다.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데, 현재까진 없다.) 그러고 보면 요즘 인터넷 세태(?)는 너무 뭔가를 빨리 판단하고 깊은 의미까지 살펴보려 하지 않고 일.. 더보기
#1 뭐 알다시피 난 일본 소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게다가 하루키 허세키(?) 는 상실의 시대 - 노르웨이의 숲 - 을 잃었을때 너무 붕 뜨는 느낌이어서 더더욱 별로 안 좋아했고. 어쩌다, 서점에서 약속전에 비는 시간을 죽이고 있다가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란 책을 집어들었다. 이번 책에서도 특유의 붕 뜨는 느낌, 지나친 애매함및 의미부여는 별로였지만, 이 책의 중심 사건중 하나인 친한 친구집단들과 단절되었단 느낌. 한때는 친구들과 영원할 것 같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균열이 생길 조짐이 보이던 것. 혼자라는 느낌이 든다라는 걸 묘사한 건 좋았던 거 같다. 친구들과 만나도 누군가는 지금을 즐기려고 하는 사람이 있고, 누군가는 10년후엔 우린 어쩌고 있을까 라는 얘기를.. 더보기
최근 다이어리앱에 썼던 내용 중 일부.. #1 무도 연고전/고연전 응원단 편을 보는데, 노홍철을 보면 정말 방송에서 꾸민 모습이 아니라 정말로 흥겨워하고 뭔가에 정말 빠져서 미친듯이 하는 모습들이 자주 보여서 참 부럽기도 하고 저런 사람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고 그렇다. 난 뭔가에 미쳐본 적이 없어서... 쨌든 열심히 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고 부러웠다. 그러면서 박명수를 보는데.. 어쨌든 연습량이 부족하고 혼자만 실수하고 하는게 보기 좋지 않다. 그러면서 농담반 진담반이겠지만 항상 박명수는 딱 촬영후 빠른 퇴근을 좋아하고 사사로운(??) 행사를 더 좋아하고 그러다 보면 무도에 소홀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역시 이번에도 그렇다. 물론 조금 나아진거 같기도 하고, 실제로 박명수가 방송 밖에서는 되게 따뜻하다는 소리를 들어서 뭐가 맞는지 잘 모르.. 더보기
1004 #1어제, 그러니까 10/3 개천절. 하늘이 열린날. 한국 문명의 시작이라고 지칭되는 날. 왠지 모르게 문명 BNW 최종 확장판을 질렀다.. 아침에 일어나서 뭐할까 하다가 아무 생각없이 지르고 새로운 시스템도 익힐겸 쉬운 난이도로 문화승리를 노리고 한번 해 봤는데. 교역로 개념도 생기고 이념이 강화되고 문화와 관광 두가지 개념이 생겨 동시에 고려해야 하고.. 돈 벌기도 힘들고 외교도 강화되고 여러모로 복잡해졌다. 그래서 너무 이것저것 해보려다 갈피를 못 잡고 패배 -_- 그것도 4단계 난이도에서 -_- 맨날 6단계를 깨다가 4단계에서 지다니 충격.. 사실 이것때문에 오늘 첫 약속에 조금 늦을뻔 했다... 아 그 전에 신과 왕 확장팩에서 중국과 이집트로 각각 승리를 거두었다... 이집트는 원더(세계 불가사.. 더보기
오랜만의 레전드 무도 한참 재미없다가,그나마 초등/고등학생 PD나올때 귀여워서 그냥 평타는 치는구나 싶었는데... 가요제부터 슬슬 시동걸면서빵빵 터지더니 돈가방과 100빡빡이편에서 대박!!! 박명수는 역시 돈이 걸려야 제대로 하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중간에 버스에서 보다가 빵 터져서, 그리고 또 한번은 병원에서 대기하다가 빵터져서 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버스타고 오는데...아 이 마무리란 ㅋㅋㅋㅋ 아 너무 웃ㅇ어서 무안하긴 하다 -_-미친놈 같았겠다... 일단 버스에서 간단히 느낌만 살려쓰고 나중에 더 자세히 쓰도록 해야겠다. 어쨌든 거의 죽은줄 알았던 무도가 다시 재밌어지는걸 보니 기분이 좋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오밤중에 가을맞이 대 청소및 버리기 오밤중에 방 대 정리. 요즘은 주기적으로 읽은 책들중 보관할 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는 책들은 알라딘 중고서적에 내다판다. 뭐 돈이야 얼마 안되고 그냥 매주 시사in 잡지 살 정도의 비용을 마련하는 정도.. 돈 벌려고 하는건 아니고 책장 공간확보및 공유경제와 환경보호에 기여한다는 소박한 의도가 더 크다. 그런데 책을 사야 출판사에 도움이 되는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좀 드는데... 뭐 새 책은 내가 사고 책 값이 비싸서 못/안 읽는 사람들이 내가 판 책들을 읽어 잠재적으로 책을 사보는 문화가 되면 다들 행복하려나...라는 거시적 관점은 딱히 없고 어쨌든 오늘도 중고서적에 내다팔고(..) 집에 늦게 왔지만 다시 내다팔 책들을 고르기 시작했다. 사실 안 읽은 책이 20권이지만 (추석 연휴에 좀 처리했는데도).. 더보기
추석연휴에 읽은책 업데이트 추석연휴엔 이번엔 아무도 안 오고 아무곳도 안 내려가는 (사촌동생 1명이 오긴 했다 + 외가 식구들이 반나절 들렸다) 참으로 여유로운 시간이기에 이 시간에 뭐 할까... 고민하다가 책을 봤다. 사실 지난번에 썼던 것 처럼 사놓기만 하고 안 본 책이 20여권에 육박하기에... 문명을 즐겨하는 사람으로써(?????) 그리고 소위 역사덕후...까진 아니지만 역사책을 즐겨보기에 이번 추석엔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문명 삼부작을 봤다. - 총 균 쇠 - 문명의 붕괴 - 어제까지의 세계 이다. (총 균 쇠는 예전에 봤었지만, 뭔가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해서 다시 봤다.) [총 균 쇠]야 워낙 유명해서, 책은 보지 않았어도 제목은 아는 사람이 책을 끝까지 읽어본 사람보다 많을 정도일 테고, 나온지도 오래되서 더 좋은 리뷰.. 더보기
0915 목요일엔 ㅈㅎ형, ㅈㅇ이, ㅇㄱ형을 만났다. 나름 이 모임은 인원을 확대하려고 해도 결국 이렇게 4명이 모이는 경우가 잦다... 뭐 어쨌든, 광화문 부근의 일품당이라는 샤브샤브집을 갔는데 신기했던 점은 1. 샤브샤브 그릇이 개인별로 나온 다는 것이었고, 2. 둘째로는 건물이 5층까지 있는데 5층 올라가는데에는... 계단밖에 길이 없었다는 것이다. 조금 힘들었음. 3. 아 그리고 덧붙이자면 그래도 가격은 기본세트는 1.8만원으로 생각보다는 나름 적당했고(?) 밑반찬이 꽤 나왔다는 것이다. 오스트리아 갔다온 ㅈㅇ이에게 클림트 버퍼도 받고, 여행기 얘기도 재밌게 들려줘서 잘 놀고 왔다. 그리고 그 모임에서는, 다들 뭔가 열심히 하며 취미활동도 늘리고 언어도 배우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얘기를 해서 재미있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