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밤중에 방 대 정리.
요즘은 주기적으로 읽은 책들중 보관할 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는 책들은 알라딘 중고서적에 내다판다. 뭐 돈이야 얼마 안되고 그냥 매주 시사in 잡지 살 정도의 비용을 마련하는 정도.. 돈 벌려고 하는건 아니고 책장 공간확보및 공유경제와 환경보호에 기여한다는 소박한 의도가 더 크다. 그런데 책을 사야 출판사에 도움이 되는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좀 드는데... 뭐 새 책은 내가 사고 책 값이 비싸서 못/안 읽는 사람들이 내가 판 책들을 읽어 잠재적으로 책을 사보는 문화가 되면 다들 행복하려나...라는 거시적 관점은 딱히 없고
어쨌든 오늘도 중고서적에 내다팔고(..) 집에 늦게 왔지만 다시 내다팔 책들을 고르기 시작했다.
사실 안 읽은 책이 20권이지만 (추석 연휴에 좀 처리했는데도)
어제 아버지 잡지 살때 또 충동구매로 몇 권 더 사서!! 책장공간도 확보해야 했기에 시작했는데...
어느새 내 책상정리까지 하며 방 대 정리가 되었고 장장 2시간이 소요되었다 -_- 어머니 왈 : 그 많던 추석기간 엔 컴터/책만 보더니 오밤중에 부산하게 뭐하냐고.
생각해보면 그렇네.
어쨌든 책상 정리를 하며, 필요없는 예전 학부과목 시험지도 다 버리고, 현재 전공과 상관없는 학부전공관련 프린트와 책도 싹 버리고 하니 책장이 말끔하다.
버릴건 버리고 옛 안 좋은 기억및 결과는 다 떨쳐버리고 잊고 새 시작을 해야지.
생각해보면 오늘 연구실에서도 뭔 바람이 불었는지 아침내내 책상/책장 정리했는데.
월요병 해소를 참 특이하게 한 것 같다. 뭔가 제목을 바꾸고 월요병 해소법 - 가을맞이 대 청소라고 하면서 글 구성도 바꿔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지만 밤이 늦어서 걍 자야지.
그러고 보니 날도 선선하고 벌써 10월이 가까워진 가을이다. 좋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요즘은 주기적으로 읽은 책들중 보관할 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는 책들은 알라딘 중고서적에 내다판다. 뭐 돈이야 얼마 안되고 그냥 매주 시사in 잡지 살 정도의 비용을 마련하는 정도.. 돈 벌려고 하는건 아니고 책장 공간확보및 공유경제와 환경보호에 기여한다는 소박한 의도가 더 크다. 그런데 책을 사야 출판사에 도움이 되는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좀 드는데... 뭐 새 책은 내가 사고 책 값이 비싸서 못/안 읽는 사람들이 내가 판 책들을 읽어 잠재적으로 책을 사보는 문화가 되면 다들 행복하려나...라는 거시적 관점은 딱히 없고
어쨌든 오늘도 중고서적에 내다팔고(..) 집에 늦게 왔지만 다시 내다팔 책들을 고르기 시작했다.
사실 안 읽은 책이 20권이지만 (추석 연휴에 좀 처리했는데도)
어제 아버지 잡지 살때 또 충동구매로 몇 권 더 사서!! 책장공간도 확보해야 했기에 시작했는데...
어느새 내 책상정리까지 하며 방 대 정리가 되었고 장장 2시간이 소요되었다 -_- 어머니 왈 : 그 많던 추석기간 엔 컴터/책만 보더니 오밤중에 부산하게 뭐하냐고.
생각해보면 그렇네.
어쨌든 책상 정리를 하며, 필요없는 예전 학부과목 시험지도 다 버리고, 현재 전공과 상관없는 학부전공관련 프린트와 책도 싹 버리고 하니 책장이 말끔하다.
버릴건 버리고 옛 안 좋은 기억및 결과는 다 떨쳐버리고 잊고 새 시작을 해야지.
생각해보면 오늘 연구실에서도 뭔 바람이 불었는지 아침내내 책상/책장 정리했는데.
월요병 해소를 참 특이하게 한 것 같다. 뭔가 제목을 바꾸고 월요병 해소법 - 가을맞이 대 청소라고 하면서 글 구성도 바꿔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지만 밤이 늦어서 걍 자야지.
그러고 보니 날도 선선하고 벌써 10월이 가까워진 가을이다.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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