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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Tudors Tudors. 영국 헨리 8세,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왕의 일대기를 그린 사극이다. 헨리 8세가 누구신가 하면, 무려 6명의 왕비와 결혼하고, 4번 이혼했으며 2명의 왕비를 사형시키고, 이혼만 2번했으며 두번째 부인과 결혼하기 위하여 카톨릭을 버리고 영국 국교회를 창설하는 대단한 여자 밝힘증으로 유명하신 왕. 그래도 그렇게 여자만 밝히느라 나라를 말아먹었다는 식상한 전개가 아니라, 여자를 밝히시면서도 나름 중앙집권을 잘 구축하고 나라도 그럭저럭 잘 굴러갔다...는 재미없는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도록 하고. 드라마 얘길 해보자. 시즌 4 로 종영. #1 이 드라마의 매력은, 첫째가 인물/캐릭터 이고 둘째가 궁중의 뒷이야기, 특히 왕의 연애사 ㅡㅅㅡ를 잘 보여주는 것. 특히, 두번째 매력인, 위대한 왕의 궁.. 더보기
보고 있는 미드 간단 소감 정리 White collar - 매력덩어리 주인공 + 형사 버크의 콤비물. 화이트 칼라 범죄(쉽게 말해 사기극)수사단. 근데 2x9화에서 우리의 모지가 죽은거냐;; 그럼 안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화려한 주인공과 재밌는 사기극. + 범죄물. 특히 화이트 칼라 범죄라는 특성이 재밌다. 강추 드라마. Lie to me - 시즌2 후반부터 이상해지더니, 시즌3는 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냐 ㅡㅡ 라이트만 박사의 또라이 기를 제어 못하니 재미가 없다 ㅡㅡ 하우스 따라한 건진 모르겠지만, 어설픈 또라이 천재는 최악이란걸 보여주는 느낌...이었다가 3x12부터 좀 라이트만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면서 드디어 분위기도 정상적으로 돌아오긴 했는데, 그 중간에 헤멘 기간이 너무 길었다 ㅡㅅㅡ 3x13으로 시즌 3가 끝났는데, 뒤.. 더보기
무한도전 오호츠크 해 특집 무한도전. 한동안 좀 뜸했다. 일단, 지난번 동계올림픽 얘기는 쓸 말들이 있어서 따로 쓰....려고 노력해 보겠고... 이번에 쓸 것은 오호츠크 해 특집. 뭐 리뷰라고 할 수준은 안되고; 그냥 잡설. 일단, 일본 관광청에서 스폰을 받는 전제하에 일본 훗카이도로 간 무한도전 팀. 확실히 MBC가 요즘 무한도전에게 직접적 지원이 적긴 적나보다. 몇 주 연속으로 맨날 xxxx특집이라면서 여기저기에서 스폰을 받네. 광고 다 팔리는 무한도전이 그리 밉냐 이 MBC 샤밤바밤바야. 어쨌든, 일단 지난주의 오호츠크해 첫 화는 좀 밋밋한 감이 있으면서도 나름 깨알같은 재미가 있었다. 사실, 무한도전이 해외 xxx특집 하면 대체로 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해외라 맘대로 하기가 조금 힘들다는 단점도 있.. 더보기
지금까지 본 미드 목록. 그냥 내가 지금까지 뭐뭐 봤나 정리 차원. 2011.2.20 미드 제목 (현 방영 상태) - 내가 본 에피소드들. - Battlestar Galactica (시즌 4 완결) - 전부 80Ep. - House (시즌 7 진행중) - 6x16까지. 126Ep. - Moonlight (시즌 1 완결) - 전부 16Ep. - Freinds (시즌 10 완결) - 전부. 238Ep. - Westwing (시즌 7 완결) - 전부. 154Ep. - Band of Brothers (완결) - 전부. 10Ep. - Bigbang Theory (시즌 4 진행중) - 4x12 까지 75Ep. - Mentalist (시즌 3 진행중) - 3x11 까지. 57Ep. - Boston Legal (시즌 5 완결) - 전부. 10.. 더보기
무한도전 - TV는 사랑을 싣고 2부... 2011/01/30 - [리뷰/무한도전] - 무한도전 234화 TV는 thㅏ랑을 싣고 1부 지난화의 하이라이트였던 TV는 사랑을 싣고의 노홍철 리포터! 사심가득한 리포터의 일과 사랑 사랑과 일을 다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아닌가?! 이번화를 보는 이유는 다들 그 결말이 궁금했기 때문일 텐데... 노홍철은 무려 무대장식의 꽃과 풀을 가지고 즉석으로 꽃다발도 만드는 성의를 보여줬는데... 안타깝게도........................................ ㅜㅠ 그래도 초반 20분은 대박 웃겼다. 근데 이게 길성준 특집이야 아니면 노홍철 특집이야 ㅋㅋㅋ 그리고 그 어색어색한 첫사랑과의 대면... 아우 내가 어색하네; 어쨌든 노홍철... 힘내요!!! ㅇㅅㅇ 그리고, 박명수편은 개인적으론 그저그랬다... 더보기
2011/1/1 무한도전 - 연말 정산편. 올해는 한번 블로그를 시작해 보기로 할까. 무한도전. 오늘 새해 첫 방송 연말정산 편. 기대안하고 봤는데, 정말 재밌었다. 한동안 장기프로젝트/공익다큐예능의 장르를 넘나들던 무한도전이 오늘은 예능프로답게, 소소하면서도 이렇게 빵빵 터질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 그런데 자기 반성이 이만큼 철저한(?) 예능은 처음이다. 시청률 분석과 연령층 분석, 그리고 왜 스타킹에 시청률이 따라잡히는지...에 대한 분석을 이렇게 열심히 하다니. 특히 타 방송 이름을 거침없이 공개하고 언급하는건 정말 신기했다. 게다가 나름 각 분야의 전문가인 작가/전 CP/타 방송 PD/연예계 잡지 기자 등에게 자기 프로그램을 가감없이 비판해 달라고 하고, 그걸 방영하는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다. 패널중 누군가의 말처럼, 대부분의 예.. 더보기
무한도전 - 텔레파thl 편 과연 나와 너가 핸드폰 없이 그냥 가장 기억나고 추억이 가득한 공간에서 모이자고 하면 모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진, 여러분과 함께한 추억은 어떤 의미였고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하게 해 준 첫눈이 오던 날.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보게된 무한도전 텔레파시 편. 무엇보다도 그들이 6년이 넘는 기간동안 함께 하면서 추억이 쌓인 장소가 그렇게 많다는 것. 그리고 많은 고생을 하며 어떻게 어떻게 다들 모이긴 모였다는 것. (하도 엇갈리니 답답했는지 제작진이 좀 도움을 주긴 했지만..) 그것이 감동이면서도 부러웠네요. 과연, 나는 이 글을 읽는(혹은 읽지 않는)당신(들)과 그런 상황에 처했을때 만날수 있을 정도로 공통의 추억을 갖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당신에게 그런 사람(들)이 .. 더보기
[책] 운명이다. (독서모임에 올렸던 글 과 거의 동일합니다만..뒷부분 일부 추가.) 네. 제목과 저자에서 보듯이 노무현의 자서전입니다. 개인이 가진 정치적,사상적, 기타등등에 따라 상당히 평가자체가 갈릴수 있는 책이지요. 하지만, "인간 노무현"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 자체는 상당히 노무현 전 대통령님 스타일입니다. 솔직하면서도 담백하지요. 하지만, 회고록이라 그런지 감정을 상당히 자제하고 자신의 업적도, 실패도 객관적으로 서술했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쓴 자서전으로는 상당히 잘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자서전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결국 자기 자랑/미화를 하려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아서 일단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구성/제목도 상당히 좋습니다. 특.. 더보기
[책] 아웃사이더 - S.E 힌턴 출처 - 내 블로그 & HHH ㅇㅂ 강제 정기 책 리뷰(...) 어떻게 보면 이 책은 부모없는 하층민청소년의 단순한 성장기이지요. 소셜과 그리져 로 나뉜 두 세계의 청소년중, 주인공은 그리져라는 계급에 속해 있지요. 그리져는 쉽게 말하면 미국 하층민 청소년들이지요. 갱수준은 아니지만, 겉에서 보기엔 불량청소년들의 모임이지요. 머리 스타일, 옷 스타일, 행동 등등이 다 말이지요. 하지만, 이 책이 감명깊었던 이유가 따로 있지요. 줄거리는 위에서 다 써 놓았으니, 인상적인 장면 몇개만 가지고 그 이유를 설명해 볼께요. #1 - 주인공이 소셜 여자들을 만나고 대화하는 장면 [소셜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라는게 - 이 여자애들이 소셜의 표본이라고 한다면 - 내겐 묘하게 느껴졌다. (중략) 하지만 차이점은 그뿐인 것 .. 더보기
추노 - Part1 : 업복, 그리고 노비들. 추노 - '희망을 얘기한 드라마' (초대량 미리니름/스포일러 함유) 참고로 Part 3까지 쓸 거 같네요. Part1. 업복, 그리고 노비들.. 처음 볼때는, 노비들은. 단순히 추노질의 대척점에 있는 줄 알았다.단순히, 대길이가 잡아들이는 노비들과, 그들의 불쌍함만을 보이고, 사회의 부조리를 드러내는 역할정도로 그칠 줄 알았다. 특히, 가족과 도망했지만 대길이에게 다시 잡혀 얼굴에 노 자를 새기고 다시 힘들게 노예질을 하던 업복이가 총을 구하고 처음 한 것이 대길이를 죽이려는 것을 보고 대길이는 송태하및 언년이를 쫓고, 업복이는 대길이를 쫓는.. 쫓고 쫓기는 삼각관계(??)형식으로 스토리가 이어질 줄 알았다. 하지만.. 그건 추노를 과소평가 한 것이었다. 단순한 개인적 복수에서 벗어나 노비들의 반란이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