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썸네일형 리스트형 11월 책 #1새벽 3시, 바람은 불까요 형식이 특이함. 오직 두사람(세사람..?)이 주고받는 e-mail로만 이루어진 로맨스 소설. 내용자체는 평범한 로맨스인데, 편지를 주고받는 형식으로만 써졌다는 것이 재미를 준다. #2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똑같이 편지를 주고받는 형식으로만 쓰여진 소설. 1945년, 독일에 점령당한 영국의 섬(채널제도..)의 마을 이야기및 그 이후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재미있게 그려낸다. 각각의 캐릭터들도 재밌고, 점령당한 이야기지만 무겁지 않고 재밌으며, 로맨스부터 오해와 추리, 전쟁속의 삶등등 여러가지가 어우러져서 재밌음. #3생존자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삶의 해부. 라는 부제가 있다. 나치 수용소 (+러시아 수용소) 사람들의 절망적인 삶과 그 절망에 대처하는 여러 자세에 대해 보여주면.. 더보기 보던 미드 간단히 리뷰 지난번 2013/10/23 - [리뷰/드라마(미드위주)] - 4321 에피소드 시청 기념(...) 에 이어서 본 미드들 정리. 12/1 기준으로 4381. 1.5달간 60여개를 봤으니 1일에 1.5개 정도.. #1House of Cards. - 시즌 1, 5 에피스드 까지 (현재 시즌 1 완료) 최고다. 별 5개. 워싱턴 원내대표가 정치를 어떻게 주무르는지, 모두를 어떻게 쓰고 버리고 이동시키고 하는지 정말 잘 나와 있으면서도 긴박감 있다. 웨스트 윙이 이상적인 정치인들과 그 집단을 그렸다면, 이 미드는 정말 현실적인, 이상이나 꿈이 없이 자신의 위치와 세력을 유지하는데에 주력하는 주인공의 모략과 암투 뒷공작 등등이 정말 볼만한 최고의 미드중 하나이다. 진짜 미국의 정치, 마키아벨리가 주장하던 정치는 이.. 더보기 오랜만에 영화본 것들 정리 #1- 올드보이. 고백하건데 아직 올드보이를 본 적이 없었다... 이번에 10주년 기념으로 재개봉 했다길래 한번 보러 갔었는데. 충격적. 영화자체는 재밌고 잘 만들었고 다 좋은데... 개인적으론 보고 나서 거부감이 확확들었다. 정확히 말하면 불편하다고 할까. 잔인한 장면들도 좀 많아서 거시기했지만 뭐 눈 감고 잘 봤고(??) 산낙지 삼키는 것도 징그러워서 눈 감고 그랬는데(...) 선정적인 장면도 좀 많이 나왔지만 그것보다 마지막 결말으로 달려가면서 나오는 충격적인 반전과 슬픔, 그리고 사회적으로 거부된...관계에 대한 충격때문에 머리가 좀 멍했다. 차라리 이 모든게 최면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싶을 정도. 최민식 연기야 당연하다 싶지만, 유지태가 참 연기를 잘하고 멋있다싶다. 강혜정이 생각보다 괜찮아 보였던.. 더보기 문명 - 로마의 몰락 신난이도 (동로마) 공략 로마의 몰락 : 로마가 몰락하고 서로마 동로마로 나뉜 상황에서 켈트족과 반달족과 프랑크족과 고트족과 훈족과 사산조 페르시아가 로마를 노리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시나리오. 70턴이란 제한된 시간동안 기술발전, 외교, 첩보, 종교따위 없이 누가 가장 높은 점수를 (전쟁으로!) 얻는가에 대해 경쟁하는 시나리오다. 시나리오를 보면 알겠지만... 로마는 6개 국가에게 공격당하는 걸 어떻게 막고 나머지 민족들은 얼마나 다른야만족보다 로마땅을 더 많이 뜯어먹는가가 중요하다. 로마는 말이 쉬워보이지만, 신난이도에서 승리하는건 지옥에 가깝다. 로마는 턴이 지나갈수록 약해지는게 느껴진다. (반면 야만족은 로마를 털어먹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갈 수록 성장하는 맛이 있다. ) 이건 시나리오 설명및 민족 특성만 봐도 잘 알 수.. 더보기 문명이야기 - BNW 구입후 깬 문명 #1 최근에 BNW 구입후 황제난이도에서 승리한 문명들은 다음과 같다. 아 그전에 BNW 확장팩이 된 이후로, 강 주위 타일에서 골드+1이 없어져서 교역로로 먹고 살지 않으면 매턴 적자여서..다들 강제로 (현대시대즈음까지는) 칭목칭목하는 경향이 있다. 내 플레이 스타일과는 딱 맞는다. 단지, 정복문명들이 영 좋지 않아짐. 1) 모로코 - 특성: Gateway to Africa(아프리카로 향하는 관문) - 다른 문명이나 도시국가와 연결된 교역로 하나마다 골드 +3, 문화 +1 추가 제공, 연결된 다른 문명은 골드 +2 증가고유 유닛 : Berber Cavalry(베르베르 기병대) - 기병대 대체. 자국 영토에서 전투 보너스(+25%), 사막에서 공격시 전투 보너스(+50%)고유 시설물 : Kasbah(카스.. 더보기 10-11월달 읽은 책 목록 #1 -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지난번에 페북에 좀 쓰다 말았는데, 정말 좋은 책이다. 작가가 소설은 150페이지이지만 사실상 300페이지와 같은 책이라고 했는데 읽고나면 정말 다시 한번 읽게 되니까 그 말이 맞다. 초반엔 데미안과 일본소설 69 정도를 적당히 섞어놓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에이드리언이 나오기 전까지는 약간 69 같이 쾌활하면서도 겉멋든것처럼 보이지만 진지한 청소년 3인방이었다면 에이드리언이라는 뭔가 현자-혹은 청소년이 아닌 어른-의 기운이 드는 인물이 나온걸 보면서 데미안의 향기가 났다. 1부에서 약간 주인공이 확신이 없거나 애매모호한 말투를 쓰고 있다는 희미한 느낌이 났던 것도 같다. 하지만, 처음 읽을 당시엔 전혀 그런 위화감은 느끼지 못했는데.. 2부를 읽을때는 그냥 다음내용이 .. 더보기 최근 영화관에서 본 영화 - 특히 Gravity 위주. #1그래비티. (5.0/5.0) - 두줄 평 : 어떤 영화는 관람하는게 아니라 체험된다는 이동진 평론가의 말에 120% 공감. 산드로 블록의 몸매만큼이나 군더더기 없이 아름다운 영상과 우주, 그리고 삶에 대한 태도. 말이 필요없다. IMAX 3D로 보면 정말 우주공간에 둥둥 떠다니는것 같다. 약간 앞쪽에서 봤더니 정말 시야 전체가 영화화면으로 꽉 차는 것이 장난이 아니다. 심지어 가끔씩 양안시차가 잘 안맞고 해서 흐릿하게 두개의 상이 맺히기도 해서 계속 3D안경을 만지작 거리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D - IMAX 로 봐야만 하는 영화인것 같다. 아바타때의 충격에 비유할 수 있으려나. 아니 더 낫기도 한 것 같다. (물론 그 시간동안의 기술 발달을 고려해야 한다.) 영화도 최근 영화들에 비해선 .. 더보기 4321 에피소드 시청 기념(...) 오늘자로 4321 에피소드를 달성했다! -_- 이걸 다 파일로 정리해서 세고 있는 나도 참 잉여스럽다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미드 덕력이 이정도 되다보니 요즘은 영화를 보면 이 배우가 어떤 미드에 나왔는지 찾는게 참 쏠쏠하다. 최근에 본 영화들중 블루재스민은 30rock 의 알렉 볼드윈과 Boardwalk Empire의 바비 카나베일과 The killing의 피터 사스가드가 나왔다거나 마진 콜에서는 Heroes의 사일러와 The Borgias의 교황아버지가 나온다거나 어벤져스에선 배우가 예쁘길래 누군가 하고 봤더니 How I met your mother의 주인공이었다거나 월드워Z 에서 브래드피트 부인도 The killing 의 주인공이라든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남주인공 형도 Boardwalk Empire.. 더보기 책 #1 뭐 알다시피 난 일본 소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게다가 하루키 허세키(?) 는 상실의 시대 - 노르웨이의 숲 - 을 잃었을때 너무 붕 뜨는 느낌이어서 더더욱 별로 안 좋아했고. 어쩌다, 서점에서 약속전에 비는 시간을 죽이고 있다가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란 책을 집어들었다. 이번 책에서도 특유의 붕 뜨는 느낌, 지나친 애매함및 의미부여는 별로였지만, 이 책의 중심 사건중 하나인 친한 친구집단들과 단절되었단 느낌. 한때는 친구들과 영원할 것 같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균열이 생길 조짐이 보이던 것. 혼자라는 느낌이 든다라는 걸 묘사한 건 좋았던 거 같다. 친구들과 만나도 누군가는 지금을 즐기려고 하는 사람이 있고, 누군가는 10년후엔 우린 어쩌고 있을까 라는 얘기를.. 더보기 최근 다이어리앱에 썼던 내용 중 일부.. #1 무도 연고전/고연전 응원단 편을 보는데, 노홍철을 보면 정말 방송에서 꾸민 모습이 아니라 정말로 흥겨워하고 뭔가에 정말 빠져서 미친듯이 하는 모습들이 자주 보여서 참 부럽기도 하고 저런 사람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고 그렇다. 난 뭔가에 미쳐본 적이 없어서... 쨌든 열심히 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고 부러웠다. 그러면서 박명수를 보는데.. 어쨌든 연습량이 부족하고 혼자만 실수하고 하는게 보기 좋지 않다. 그러면서 농담반 진담반이겠지만 항상 박명수는 딱 촬영후 빠른 퇴근을 좋아하고 사사로운(??) 행사를 더 좋아하고 그러다 보면 무도에 소홀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역시 이번에도 그렇다. 물론 조금 나아진거 같기도 하고, 실제로 박명수가 방송 밖에서는 되게 따뜻하다는 소리를 들어서 뭐가 맞는지 잘 모르..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2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