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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드라마(미드위주)

최근 본 드라마 ... 어찌저찌 해서 연_애시대를 다 봤다. 15화까지만 봤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16화의, 최후의 결말은 맘에 들지 않았다. 그 전까지는 빠른 전개(?)로 나아가서 질질 끌지 않고 심리적 긴장감도 잘 표현하고 재밌고 괜찮네 싶었는데... 14화였나? 의 결혼식 직전까지는 그렇게 재결합하는걸 원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그러는건 좀 아닌거 같기도 하고..뜬금없이 지호는 아프고, 둘은 재혼하고, 뭐 그렇다.. 해피엔딩인지 새드엔딩인지 좀 헷갈리는 그런 결말. 손예진은 안 예쁜듯 하면서 자연스럽게 예쁜것 같다. 이하나는 어찌 보면 예쁜데 어찌보면 그저 그렇고, 유경(배우이름이 생각이 안나서...)는 30대로 참 예쁜 것 같고, 그 교수 부인은 예쁜데 뭔가 그렇고; 남자배우들은 나름 개성이 있어서 .. 더보기
미드 - 140225 #1Person of Interest (시즌 3 14화까지 봄) - 9.5/10 시즌 2가 지난 후 시즌 3를 보는데, 처음엔 뭔가 식상하다 싶었지만............ 믿고 보는 놀란(감독 형제 - 시나리오 작가)답다. 시나리오가 재밌다 재밌어. 액션 장면들도 멋있고, 남주인공이 미중년 훈남.. 그리고 새로 추가된 두 주조연(?) 여자 배우들이 매력적이다. 특히 왼쪽의 루트는 악역에서 뭔가 중립적인 캐릭터로 변해가면서 더 매력있다. 약간 마리옹 닮은 느낌도 나고.. 오른쪽의 쇼는 정말 멋있고 예쁘다. 약간 불안한게 너무 판을 크게 만들어서 나중 뒷수습 잘 할 수 있으려나? 하는 걱정이 조금 되긴 하지만... 그리고.. 그리고 안타까운 카터... ㅠㅠ 하지만 놀란이 잘 수습하겠지 싶다. #2Blackl.. 더보기
드라마 - 연애시대 다시.. #1예전에 한참 연애시대를 보다가, 그때 무슨 이유였던가.. 왕좌의 게임이 나오고, ㅇㄳ 일이 잠깐 바쁘고 하다 보니 미루다가 결국 5화까지만 보고 말았었다. 그 후론 왠지 챙겨보지 못했고, 가을쯤엔가에 다시 기억을 살리려고 처음부터 다시 보다가 또 5화까지만 보고 멈췄었는데.. 어제, 아니 그제 약속을 나가는 길에 연애시대 6화를 봤다. 아니 6화에서 벌써 여러 연애및 썸라인을 확 정리해 버리는 대범함이란. 근데, 그것보다도 약속을 나가는 길에 볼 화는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날 것만 같은 찡한 화였다..그래도 반 주연인 공준표-유지호의 이야기를 보면서 웃음이 피식 나오긴 했다. 어차피 스포당할 사람은 없겠지만.. 민현중 너 임마... 힘내라. (근데 이 인물은 다시 나오려나? 나름.. 더보기
13년 결산 2 - 미드 대충 지금까지 본 미드들은 다음과 같다. ##미드 2013.12.28 - 총 4426 2013년 1월 1일에 정리한 미드가 3700개였는데.. 올해는 726개밖에(?) 보지 못한듯 하다.2013/01/02 - [리뷰/드라마(미드위주)] - 2012 결산 - 1.미드 올해 본 미드는 Office, Person of interest, Downton Abbey, Borgias, 30rock, Breaking Bad, House of Cards, How I met your mother, Newsroom, CSI NY,LV, The bigbang theory, Game of Thrones, The killing 정도 인것 같다. 특히 House of Cards (10점 만점에 10점!!!), Game of Thr.. 더보기
보던 미드 간단히 리뷰 지난번 2013/10/23 - [리뷰/드라마(미드위주)] - 4321 에피소드 시청 기념(...) 에 이어서 본 미드들 정리. 12/1 기준으로 4381. 1.5달간 60여개를 봤으니 1일에 1.5개 정도.. #1House of Cards. - 시즌 1, 5 에피스드 까지 (현재 시즌 1 완료) 최고다. 별 5개. 워싱턴 원내대표가 정치를 어떻게 주무르는지, 모두를 어떻게 쓰고 버리고 이동시키고 하는지 정말 잘 나와 있으면서도 긴박감 있다. 웨스트 윙이 이상적인 정치인들과 그 집단을 그렸다면, 이 미드는 정말 현실적인, 이상이나 꿈이 없이 자신의 위치와 세력을 유지하는데에 주력하는 주인공의 모략과 암투 뒷공작 등등이 정말 볼만한 최고의 미드중 하나이다. 진짜 미국의 정치, 마키아벨리가 주장하던 정치는 이.. 더보기
4321 에피소드 시청 기념(...) 오늘자로 4321 에피소드를 달성했다! -_- 이걸 다 파일로 정리해서 세고 있는 나도 참 잉여스럽다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미드 덕력이 이정도 되다보니 요즘은 영화를 보면 이 배우가 어떤 미드에 나왔는지 찾는게 참 쏠쏠하다. 최근에 본 영화들중 블루재스민은 30rock 의 알렉 볼드윈과 Boardwalk Empire의 바비 카나베일과 The killing의 피터 사스가드가 나왔다거나 마진 콜에서는 Heroes의 사일러와 The Borgias의 교황아버지가 나온다거나 어벤져스에선 배우가 예쁘길래 누군가 하고 봤더니 How I met your mother의 주인공이었다거나 월드워Z 에서 브래드피트 부인도 The killing 의 주인공이라든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남주인공 형도 Boardwalk Empire.. 더보기
Downton Abbey, 30 rock, The Borgias, Grey's Anatomy 현재 보는 미드(혹은 영드) #1. Downton Abbey (3시즌 종료, 4시즌 예정 - 현재 2 시즌 6 에피소드 보는 중) 미국에선 Beatles이후 최대의 British Invasion 이라고 한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고 - 아이언맨 3 에서도 언급된 적 있다. - 영드갤에서 지존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길래 봤다. 봤는데, 그렇게 재밌지는 않은데 정말 끊을 수 없이 계속 빠져들게 된다. 1900년대 초반 - 정확히 말하면 1910년대의 영국 소 귀족이 남 후계자 없이 딸만 3명인 상태에서 첫 딸의 결혼문제가 가장 큰 화제및 소재이다. 지역 귀족의 생활과 연애및 후계를 위한 결혼얘기등이 겹치는데, 그중 매튜와 메리의 밀당은 오만과 편견을 떠오르게 할 정도로 소소한듯 아름다운듯 짜증나는듯.. 더보기
미드중독이다 싶을때가 요즘 잦아지고 있다. 생각해보면 절대적인 미드 보는 양은 오히려 최근에 줄었는데...(1주일에 10편보기도 벅찬듯 하다.) 최근에 로마 위드 러브를 봤었는데 딱 그것만 빼놓고 리뷰를 써놨던 기억이 난다. 뭐 영화자체야 시끌벅적하고 그냥 적당히 웃기고 적당히 배우들이 예쁘며 적당히 즐기기 좋은 영화였다. 스토리들이 좀 산발적(?)이고 정신없으며 유기적 연결은 없었고 이게 뭥미 싶은 해프닝만 가득했었지만. 뭐 그냥 로맨틱 코미디(라기엔 불륜과 바람이 가득하지만...)로 보기엔 좋은 것 같다. 아 개인적으론 로마 뒷골목 거니는게 좋더라. 특히 로마 첫날 여행때 여기저기 걸어다니다 우연히 갔던 공화정 광장(??이름이 기억이 안난다..)가 나온게 정말 기분 좋았었고 그 외에도 넵튠분수라든가 스페인 광장, 나보나,.. 더보기
미드 - 종영 : Office, CSI NY 1. Office 시즌 8에서 그렇게 욕을...욕을 하면서 보다가 대체 내가 이걸 다시 봐도 화 내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어디선가 평을 봤는데 믿었던 앤디마저 또라이가 된다기에, 그리고 넬리는 계속 나온다기에 한참동안 접어 놓고 있었다. (시즌 8에서 가장 실망했던 것중 하나는 Boston Legal에서 매력있게 나왔던 인물이 나온다길래 기대했었는데 진상인거 + 진상 넬리..때문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그냥 봤는데 생각외로 괜찮았다. 너무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랬는지, 혹은 진상 넬리가 상사가 아닌 상태로 돌아와서 그랬는지, 혹은 앤디가 진상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그 정도면 봐줄만했던 건지 아님 시즌 8에서조차도 유일하게 호감이었던 에린 때문이었는지 어쨌든 시즌 9 는 재밌다. 혹은 진상에 적응되서 그.. 더보기
연애시대 - 2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그 순간을 돌아본다. 그 순간이 지니는 의미를... 깨달음은 언제나 늦다.] 요즘 이동진의 꿈꾸는 다락방을 듣는다. 정확히 말하면 원랜 새벽 두시 본방이라 라디오로는 못 듣고, 팟캐스트로 듣는다. 근데 오늘은 아프고 과외도 파토나서 일찍 와서 집에서 팟캐스트를 듣다가... 그 팟캐스트의 진행자 이동진은 현재 보고 있는 드라마 주인공과 이름이 같다. 갑자기 드라마가 생각났다. 연애시대.남이 보면 명확하게 서로 좋아하는데, 그 당사자들은 상대의 (있거나 혹은 없는) 감정/거부감을 없을것이다/있을것이다 라고 지레짐작하며, 망설이기만 하다가. 서로 말을 하지 못하고 솔직하게 한 걸음만 다가가면 될텐데 왜 그걸 못 다가가고 있는 것일까하는 답답함이 존재하지만 그래도 알콩달콩한 감정을 지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