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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드라마(미드위주)

미드 - 종영 : Office, CSI NY

1. Office




시즌 8에서 그렇게 욕을...욕을 하면서 보다가 대체 내가 이걸 다시 봐도 화 내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어디선가 평을 봤는데 믿었던 앤디마저 또라이가 된다기에, 그리고 넬리는 계속 나온다기에 한참동안 접어 놓고 있었다. (시즌 8에서 가장 실망했던 것중 하나는 Boston Legal에서 매력있게 나왔던 인물이 나온다길래 기대했었는데 진상인거 + 진상 넬리..때문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그냥 봤는데 생각외로 괜찮았다. 너무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랬는지, 혹은 진상 넬리가 상사가 아닌 상태로 돌아와서 그랬는지, 혹은 앤디가 진상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그 정도면 봐줄만했던 건지 아님 시즌 8에서조차도 유일하게 호감이었던 에린 때문이었는지 어쨌든 시즌 9 는 재밌다. 혹은 진상에 적응되서 그런건지, 어쨌든 좋았다. 


12에피소드인가부터 카메라맨들도 조금씩이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탭들도 사람들이 나온 것도 반전을 노린거 같았는데 어쨌든 괜찮았다.


아, 그렇게 욕하던 마이클 스캇도 오랜만에 보니 귀욤귀욤하고 재밌고 그렇다. 또 드와이트도 많이 사회화가 되었는지 내가 적응한건지 지금은 재밌는거 같고.


쨌든 애정했던 짐과 팸, 에린, 그리고 짐과 함께 나올때의 드와이트(혼자 나오는 드와이트는 진상-_-) 이렇게 4명은 참 좋았는데 아쉽구만. 짐팸은 훈훈하고 사이좋은게 보기 좋고 에린은 뭔가 귀여워서 재밌다. 그러고 보면 약간 하이킥의 서민정느낌이 나는것 같다. 


2.CSI NY


사실 특별한 재미는 없어진지 꽤 되었지만, 가족다운 훈훈한 분위기가 좋았어서 서로 팀같은 분위기가 좋아서 그냥저냥 챙겨보고 있었는데, 이번 시즌 끝날때부터 그렇게 떠나갈 가능성이 높다 높다 얘기만 나오더니 결국 끝나갔다. 하긴 그렇게 재밌지도 않았지. 그래도 마지막엔 플랙도 맥 반장도 훈훈하게 짝도 찾고 행복하게 끝나서 좋았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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