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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수정) #1월요일 - the one을 만나러 갔다. 털릴줄 알았는데 안 털렸다? 의외로 좋게 봐서 신기했다... #2화요일 - 기억나는 특별한 일은 없다... 저녁 늦게까지 학교에 있었던 거 같다? 아 초록을 썼는데 선배가 그렇게까지 열심히 안 쓴거 같다고 해서... 조금 기분이 나쁠까 살짝 고민했지만 그래도 뭐 반박할 말은 없었다. (그만큼 열심히는 안썼으니까..) 아, 초록 관련 연구들을 보는데 다들 비슷비슷한 연구를 참 다양하게 했구나 싶어서 연구에 대한 회의가 살짝 들었다. 한 곳이 돌파구를 열고 난 후에 다른 수많은 곳들이 그 돌파구를 다르게 포장하는 그런 느낌.. #3수요일 - 뭔가 오랜만에 꿈을 꿨었고, 아는 사람들이 오랜만에 다 나와서 신기했고, 국제학생증을 만들었고!!! (2월에 마지막으로 재학.. 더보기
140305 친구들 잘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11시 반쯤 버스를 타고 오면서 듣던 라디오를 무심히 흘리고 있었는데, - 생일 축하해요. 뭘 줘서 축하하는게 아니라요, 그래도 당신 생일을 내가 기억하고 있어 그 한마디면 되는 거 같아요. "음 축하해." 라고 하는거 그럼 또 그정도면 됐잖아요. 라고, 읽어줘서 참 좋았다. 내 주변에 같은 라디오를 듣는 사람이 없는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익명을 요청했지만 실수로 이름을 읽어줬는데 -_- 아무도 듣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다. 근데 내가 요청한 사연을 내 자신이 들으니 참.....왜 그렇게 썼지? 실제보다 참 더 우울하게 썼었네 -_- 만약 누군가가 들었으면 참 그랬을 텐데 싶다... 여러분, "음 축하해" 라고 하며 생일을 기억해 줘서 고마워요. 힘빼고, 앞으론 .. 더보기
미드 - 140225 #1Person of Interest (시즌 3 14화까지 봄) - 9.5/10 시즌 2가 지난 후 시즌 3를 보는데, 처음엔 뭔가 식상하다 싶었지만............ 믿고 보는 놀란(감독 형제 - 시나리오 작가)답다. 시나리오가 재밌다 재밌어. 액션 장면들도 멋있고, 남주인공이 미중년 훈남.. 그리고 새로 추가된 두 주조연(?) 여자 배우들이 매력적이다. 특히 왼쪽의 루트는 악역에서 뭔가 중립적인 캐릭터로 변해가면서 더 매력있다. 약간 마리옹 닮은 느낌도 나고.. 오른쪽의 쇼는 정말 멋있고 예쁘다. 약간 불안한게 너무 판을 크게 만들어서 나중 뒷수습 잘 할 수 있으려나? 하는 걱정이 조금 되긴 하지만... 그리고.. 그리고 안타까운 카터... ㅠㅠ 하지만 놀란이 잘 수습하겠지 싶다. #2Black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