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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케치/잡담

이번주 (수정)

#1

월요일 - the one을 만나러 갔다. 털릴줄 알았는데 안 털렸다? 의외로 좋게 봐서 신기했다...


#2

화요일 - 기억나는 특별한 일은 없다... 저녁 늦게까지 학교에 있었던 거 같다? 아 초록을 썼는데 선배가 그렇게까지 열심히 안 쓴거 같다고 해서... 조금 기분이 나쁠까 살짝 고민했지만 그래도 뭐 반박할 말은 없었다. (그만큼 열심히는 안썼으니까..) 아, 초록 관련 연구들을 보는데 다들 비슷비슷한 연구를 참 다양하게 했구나 싶어서 연구에 대한 회의가 살짝 들었다. 한 곳이 돌파구를 열고 난 후에 다른 수많은 곳들이 그 돌파구를 다르게 포장하는 그런 느낌..


#3

수요일 - 뭔가 오랜만에 꿈을 꿨었고, 아는 사람들이 오랜만에 다 나와서 신기했고, 국제학생증을 만들었고!!! (2월에 마지막으로 재학증명서 뽑고 신청을 하고서 바뻐서 이제서야 받아왔다.) 근데 이러고 학회 리젝먹진 않겠지....


그리고 빅이슈를 사러 가면서 빅판에게 눈인사를 하며 지갑을 꺼내는데...... 빅이슈가 지난번에 샀던 거랑 같은 호였다.... ㅡㄱ 눈인사까지 했는데 그냥 돌아서기가 뭐해서 그냥 샀다... 그리고 그 장소에서 멀어진 곳에서, 사람들 많고 잘 보이는 곳에 놓고 갔다. 누군가가 대신 보고 앞으로 빅이슈를 사면 좋겠다 뭐 그런 마음에서...


그리고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엔 어머니까지 스마트 폰을 개통해 드려서 온 가족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뭐 그렇다. 


+ 가족 채팅방을 열었는데 아버지가 가장 열심히 하신다. 진작 개통해 드릴걸 그랬나.


#4

목요일 - 회식을 했다. 한우를 먹었다. 살치살과 안심, 등심, 육회가 참 맛있었다. 술도 적당히 마셔서 좋았다.


#5

금요일 - 점심, 저녁 다 중식을 먹었지만 저녁은 질이 달랐다.? 


+ 동파육, 샤오롱포, 소고기 탕수육, 등등 요리로 배를 채운 배부른 고량주가 맛있었음. 


뭐 딴 얘긴데 후배는 시킨 일을 안한거 같다..


#6

토요일 - 점심에 나갔는데 따듯했다. 저녁엔 기모임을 해서 배부르게 먹고만 온 것같다!! 


+ 양꼬치 전문점에 갔는데, 생각외로 요리들이 맛있었다. 모둠양꼬치, 양갈비, 그외 다수... 사진을 다 안찍어서 깜박했다.  그렇게 먹고 또 먹고 온면까지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ㅁㅈ가 ㅎㄱ에게 준 정크푸드(정말 정크푸드처럼 질감과 촉감이 참 오묘했다.........만, 의외의 중독성이 있긴 했다.) + ㅎㅇ에게 준 우주식 진공포장 초코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을 얼리고 건조시키고 하면 저런 맛이 날까??) 도 먹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가 안 찼는지 포차에서 해물떡볶이탕과 계란누룽지탕(??)을 시켜서 와구 와구 먹었다.


게다가 먹는거로 진리를 탐구하는 우리의 쿡봉은 폴로로 휘파람 소리 내기에 성공했다(...) 동영상과 기타 사진은 프라이버시를 위해 첨부하지 않는다.


오랜만에 많은 인원이 모여서 좋았다. 이번엔 기모임 무임승차...좀 하려 했는데 무임승차는 반쯤 성공적인것 같다.


뭐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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