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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무한도전

오랜만의 레전드 무도 한참 재미없다가,그나마 초등/고등학생 PD나올때 귀여워서 그냥 평타는 치는구나 싶었는데... 가요제부터 슬슬 시동걸면서빵빵 터지더니 돈가방과 100빡빡이편에서 대박!!! 박명수는 역시 돈이 걸려야 제대로 하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중간에 버스에서 보다가 빵 터져서, 그리고 또 한번은 병원에서 대기하다가 빵터져서 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버스타고 오는데...아 이 마무리란 ㅋㅋㅋㅋ 아 너무 웃ㅇ어서 무안하긴 하다 -_-미친놈 같았겠다... 일단 버스에서 간단히 느낌만 살려쓰고 나중에 더 자세히 쓰도록 해야겠다. 어쨌든 거의 죽은줄 알았던 무도가 다시 재밌어지는걸 보니 기분이 좋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무한도전]최근 에피소드들(파업후-못친소-무한택배) 사실, 파업에서 돌아온 이후로 무한도전은 괜찮고 소소한 재미는 많았지만, 소위 빅재미 깨알같은 재미는 없었다. (쉼표 특집 제외. 그건 무도 골수빠를 위한 힐링캠프?) 그런데, 그 생각을 바꿔주는게 못친소 페스티벌 부터! 진짜 에피소드 3개 내내 빵빵 터져서 웃겨 죽는줄 알았다. 역시 무한도전의 재미는 훈훈한 디스... 처음보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깨알같이 웃긴 사람들이 많았고, 특히 Top 1이 그....그사람일 줄이야. 뭐 그 외에 웨딩버스? 는 끝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주사위 운이 재밌었다. x0 !!!! 무한택배 1주차는 노홍철의 광기(...좋게 말하면 넘치는 에너지........)때문에 재밌게 봤고 2주차는 싸이 힐링캠프(?)같긴 했지만 뭐 그럭저럭 괜찮게 봤다. 그리고 데프콘도 은근 까메오로 .. 더보기
7년, 300주. 7년. 그러고 보니 내가 대학 입학한 것도 벌써 7년이 지났었구나. 얼마전에도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면서 옛날과 달라진 건 없는데 많은게 달라졌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7년이란 삶이 날, 그리고 우리를 바꿨고, 그 과정에서 힘든 일도 많았고 맘 상하는 일도 많았었고... 때려칠까라는 생각도 했었고 정말 얘랑은 같이 못 지내겠다는 생각도 들던 때도 있었지만 그리고 언젠가는 누군가는 가정을 이루고 아들딸들을 가지고 있겠고, 심지어는 어느 시점 이후론 다시 보지 못할 사람들도 있겠고, 그게아니더라도 자연스럽게 함께 했었던 사람, 장소가 바뀌며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삶을 지내고 있겠지만. 그래도 7년, 300주 (이상) 동안 즐겁고 신나고 흥겨웠던 횟수가 재미없거나 짜증났던 횟수보다 더 많았고, 가끔씩 희미하게.. 더보기
4/5 무한도전 파업특집 편....을 빙자한 잡담. 요즘 1주일에 2일은 실험하느라 11시에 집에 들어오고, 3일은 과외를 하는 삶을 살아오고 있다... 근데 뭐 빨리 들어오는 날도 할게 없는 식상한 삶을 살아오고 있다. 그런 도돌이표만 반복되는 삶을 탈피하기 위해 ㅅㄱㅌ도 해보고 끊었던 게임도 하고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보고 하고 있는데 뭐 그래봤자 결국 똑같이 삶은 재미가 없더라... 그래서 ㅁㅈ가 ㅎㅎㅎ ㅇㅂ ㅇㅈㅎ를 하자고 했을때도 전화로는 거절했다가 결국 하기로 맘먹어버렸고 괜히 친구들도 연락해서 만나고 이러고 있는데 그래도 왠지 오늘따라 기분이 꿀꿀해서 영국갔을때 사왔던 위스키 잔에 술을 담아 혼자 쳐묵쳐묵하면서 (사진엔 잘 안나오는데! 셜록홈즈 위스키 잔이다!!! ...근데 셜록홈즈 술잔 받침이랑 펜이 어디갔는지 안보인다......) 무한도전 .. 더보기
[무한도전] 정준하 결혼!! 드디어 드디어 사십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던 쩌리짱 정총무가 결혼을 한다고!! 웹을 통해 무한도전 팬들에게 인사를 한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아래의 1분간의 영상을 봤는데 .................. 무한도전 다시 보고싶어졌다 ㅠㅠ 딱 영국 여행갔다 온 때부터 파업을 시작해서 그러려니...하고 있었는데 벌써 이게 2달째. 계속 안봐서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얼굴과 목소리를 보고 나니 갑자기 더 허전하고 심심하고 보고싶구만. 아 이건 뭐 첫사랑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ㅋㅋㅋ 좀 오그라들긴 하는데 -_- 진짜 보고싶다. 눈물나려 하네 ㅋㅋ (그런의미에서 재처리 쓰레기는 빨리 물러나라!!! 제발 무한도전좀 보자잉~) 더보기
무한도전 - 조정 특집 마지막 이야기 Grand Final 일단, 난 어쨌든 자칭(타칭) 무도를 좋아하니까. 진짜, 이번 에피소드는 별거 아닌거 같은데, 정말 내가 왜 그랬는진 모르겠는데, 정말정말 감동이었다. 볼때 맥주마시면서 보기도 했고 거기다 내가 의외로(???) 감동 잘 하는 스타일이기도 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억지감동 뭐 그런게 아니라, 정말 눈물나올정도로. 물론 내가 무도빠고, 그래서 정말 완전히 감정이입도 잘 했고... 특히, 무엇보다도 이번엔 무한도전 초심 그대로 돌아간 모습이다. 못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는 모습. 정말 조정 레이싱 20여분 내내 정말 감동하면서, 그렁그렁하면서...봤다. 1000m 통과할 때 쯤에, 정형돈이 하나둘셋 잘한다 넷다섯여섯일곱 정신차려 여덟 외치는 장면에서 상대팀과는 250m 이상 차이가 나는걸 알면서도 ...... 더보기
무한도전 - 2011.7.23 조정 #1 조정. 지금까지의 에피소드는 괜찮았던거 같은데, 이번주 조정에피소드에서는 지금까지의 쌓인 불평/불만이 쏟아져 나온 에피소드 같다. 가장 큰 문제는 하하어머니(...) 아니 대체 왜 나온건지 모르겠다 -_- 예전부터 하하어머니가 너무 방송 좋아하고 그런건 알았는데, 딱히 재밌지도 않았고... 너무 방송을 위한 설정등을 많이 한다는 생각도 했고... 작위적이란 느낌이 들었었는데 이번주의 등장은 진짜 이건 뭔가 싶었다. -_- 정말 뜬금없네... 하하 어머니는출연욕심만 많지, 재미도 없고... 유재석 아니었음 다 편집되었을듯. 게다가 별명이라고 지은 x폭소 이건 뭐니 대체... 다시는 안나왔으면 좋겠다. 하하가 처음엔 장난으로 부끄러워 하는줄 알았는데, 요즘은 진짜 부끄러워 한다는게 느껴질 정도. #2 .. 더보기
무한도전 -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특집. (1) 디너쇼부터, 엄청 오랫동안 포스팅을 하려하려 하다가 참고 있었던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특집. 일단, 이번 가요제 특집의 노래들. (사진은 오 디자이너의 트위터에서 받아왔습니다.) 1. 파리돼지앵 - 순정마초 가요제엔 살짝 어울리지 않을 듯한 탱고와, 오케스트라를 동원한 전주. 웅장하면서도 약간 다크한 포스를 내뿜는 노래. 하지만 이곡은 따로 음원으로 들을때가 훨씬 좋다. ㅅㅈ 의 말을 빌리자면 노래를 들었는데 뮤지컬인줄 알았다고 정재형의 말처럼 정말 정형돈을 위한 가사가 아닐까 싶은 모순적인듯 하지만 재밌는 가사. 개인적으론, 음원으로만 보면 최고의 노래가 아닐까. 하지만, 장르를 상당히 탈 것이라는 것이 살짝 단점이긴 한데... 정형돈 정재형 투닥투닥대면서도 알고보면 알콩달콩한 커플(???.. 더보기
무한도전 - 연애조작단 극미량의 스포가 함유되었을 수도 있지만, 2주나 지난 방송인데 뭐 어떠랴; 지난주에 방영되었던 무한도전 연애조작단의 결론. 음악으로 내가 좋아하는 The Fray - how to save a life. 가 흘러나온 것도 맘에 들었고 ㅇㅅㅇ 처음엔 도대체 무한도전 멤버로 저걸 하면 성공가능성이 있기야 한거야?? 라는 생각만 들고 별로 재미없을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재밌었고...훈훈했고(???) 결론은 GRD ASKY 였긴 했지만. (무한도전이 손대는거 치고 성공하는 꼴을 못보긴 했다 ㅜㅠ) 마지막의 멘트인 중요한것은 사랑받는게 아니라 사랑하는 것 이다. 라는 말이 맘에 들었다. 대학생활돌아보며 느낀건데, 사랑받았었을 때보단 짝사랑이라도 할 때가 더 재밌었고 즐거웠고 그랬던것 같다. 뭐 대학생활 내내 사랑받.. 더보기
무한도전 - 동계올림픽 편을 보며 든 생각. 사실, 맨 마지막 설산 스키 리프트 등반전까지는, 그냥저냥 웃긴 몸개그 편. 59분 18초에 시작하는, 설산 스키리프트도, 처음 한 5분간은 도대체 저거 뭐하는 뻘짓이냐;; 싶었다. 좀 웃긴 몸개그 몇개로 끝나겠지...라고 생각했었고. 보통 예능프로그램이라면, 몇번 떨어지고 미끄러지고 중간에 몇번 '떨어졌다,하지만 그들은 다시 오른다.' 등등의 자막만 몇번 넣다가 결국 모두 올라가서 무한도전!을 외치며 끝나는 훈훈한(하지만 식상한) 결말을 냈을 것이라 생각하며 아이폰으로 다른 짓을 하고 있었는데... 10분이 넘어가면서 부터 슬슬 음악도 슬프고 장엄해지고 하길래 다시 집중해서 봤다. 뭐 어떻게 보면 억지 감동이겠지만, 좋게 보자면 참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왜 저짓을 하지? 의미없이 뭐하러 스키점프대를 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