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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무한도전

무한도전 리뷰는 아니고, 그냥 정리. #1 미남이시네요 특집. 정말 무한도전은 사소하게 나온 말 가지고도 프로그램을 뽑아 낸다는 것이 대단하다. 그래서 마니아/팬 층이 확고하게 존재하는 거겠지. 재미는 중... 인데, 그냥 자기들끼리 재밌게 놀면서 캐릭터를 잡아가는 모습이 그냥 좋았다 ㅋㅋ 그리고 단순히 인터넷 투표로 끝내는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과 전문의, 그리고 심지어 해외까지 가서 투표를 했다는게 정말 무한도전답다 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정말 외모비교라는게 은근 신경이 쓰일수 밖에 없는 거란 말야. '내가 잘 생겼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최소한 xxx보단 낫지 않나?' '나도 어떻게 보면 나름 잘 생겼는데?' '나도 은근 먹히는 스타일 아니야?' 등의 생각을 다들 한번정도는 했을거란 말이지. 은근,아니.. 더보기
무한도전 오호츠크 해 특집 무한도전. 한동안 좀 뜸했다. 일단, 지난번 동계올림픽 얘기는 쓸 말들이 있어서 따로 쓰....려고 노력해 보겠고... 이번에 쓸 것은 오호츠크 해 특집. 뭐 리뷰라고 할 수준은 안되고; 그냥 잡설. 일단, 일본 관광청에서 스폰을 받는 전제하에 일본 훗카이도로 간 무한도전 팀. 확실히 MBC가 요즘 무한도전에게 직접적 지원이 적긴 적나보다. 몇 주 연속으로 맨날 xxxx특집이라면서 여기저기에서 스폰을 받네. 광고 다 팔리는 무한도전이 그리 밉냐 이 MBC 샤밤바밤바야. 어쨌든, 일단 지난주의 오호츠크해 첫 화는 좀 밋밋한 감이 있으면서도 나름 깨알같은 재미가 있었다. 사실, 무한도전이 해외 xxx특집 하면 대체로 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해외라 맘대로 하기가 조금 힘들다는 단점도 있.. 더보기
무한도전 - TV는 사랑을 싣고 2부... 2011/01/30 - [리뷰/무한도전] - 무한도전 234화 TV는 thㅏ랑을 싣고 1부 지난화의 하이라이트였던 TV는 사랑을 싣고의 노홍철 리포터! 사심가득한 리포터의 일과 사랑 사랑과 일을 다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아닌가?! 이번화를 보는 이유는 다들 그 결말이 궁금했기 때문일 텐데... 노홍철은 무려 무대장식의 꽃과 풀을 가지고 즉석으로 꽃다발도 만드는 성의를 보여줬는데... 안타깝게도........................................ ㅜㅠ 그래도 초반 20분은 대박 웃겼다. 근데 이게 길성준 특집이야 아니면 노홍철 특집이야 ㅋㅋㅋ 그리고 그 어색어색한 첫사랑과의 대면... 아우 내가 어색하네; 어쨌든 노홍철... 힘내요!!! ㅇㅅㅇ 그리고, 박명수편은 개인적으론 그저그랬다... 더보기
2011/1/1 무한도전 - 연말 정산편. 올해는 한번 블로그를 시작해 보기로 할까. 무한도전. 오늘 새해 첫 방송 연말정산 편. 기대안하고 봤는데, 정말 재밌었다. 한동안 장기프로젝트/공익다큐예능의 장르를 넘나들던 무한도전이 오늘은 예능프로답게, 소소하면서도 이렇게 빵빵 터질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 그런데 자기 반성이 이만큼 철저한(?) 예능은 처음이다. 시청률 분석과 연령층 분석, 그리고 왜 스타킹에 시청률이 따라잡히는지...에 대한 분석을 이렇게 열심히 하다니. 특히 타 방송 이름을 거침없이 공개하고 언급하는건 정말 신기했다. 게다가 나름 각 분야의 전문가인 작가/전 CP/타 방송 PD/연예계 잡지 기자 등에게 자기 프로그램을 가감없이 비판해 달라고 하고, 그걸 방영하는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다. 패널중 누군가의 말처럼, 대부분의 예.. 더보기
무한도전 - 텔레파thl 편 과연 나와 너가 핸드폰 없이 그냥 가장 기억나고 추억이 가득한 공간에서 모이자고 하면 모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진, 여러분과 함께한 추억은 어떤 의미였고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하게 해 준 첫눈이 오던 날.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보게된 무한도전 텔레파시 편. 무엇보다도 그들이 6년이 넘는 기간동안 함께 하면서 추억이 쌓인 장소가 그렇게 많다는 것. 그리고 많은 고생을 하며 어떻게 어떻게 다들 모이긴 모였다는 것. (하도 엇갈리니 답답했는지 제작진이 좀 도움을 주긴 했지만..) 그것이 감동이면서도 부러웠네요. 과연, 나는 이 글을 읽는(혹은 읽지 않는)당신(들)과 그런 상황에 처했을때 만날수 있을 정도로 공통의 추억을 갖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당신에게 그런 사람(들)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