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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하십니까. 지금까지 있었던 많은 구호와, 대자보나 캐치프라이즈(?)중에서 가장 간단한 말이면서도 가장 잘 와닿는 말인 것 같다.최근엔 안녕들 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 나도 사실은 안녕하지 못했는데 그냥 조용히 있으면서 내 자신을 안녕히 지내는 척 속이고 있었던 듯 하다. 응원한다. 그들이 안녕해질때까지. 나도 안녕해질때까지. 더보기
11월 책 #1새벽 3시, 바람은 불까요 형식이 특이함. 오직 두사람(세사람..?)이 주고받는 e-mail로만 이루어진 로맨스 소설. 내용자체는 평범한 로맨스인데, 편지를 주고받는 형식으로만 써졌다는 것이 재미를 준다. #2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똑같이 편지를 주고받는 형식으로만 쓰여진 소설. 1945년, 독일에 점령당한 영국의 섬(채널제도..)의 마을 이야기및 그 이후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재미있게 그려낸다. 각각의 캐릭터들도 재밌고, 점령당한 이야기지만 무겁지 않고 재밌으며, 로맨스부터 오해와 추리, 전쟁속의 삶등등 여러가지가 어우러져서 재밌음. #3생존자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삶의 해부. 라는 부제가 있다. 나치 수용소 (+러시아 수용소) 사람들의 절망적인 삶과 그 절망에 대처하는 여러 자세에 대해 보여주면.. 더보기
131201 오랜만의 짧은 일기 #1문명을 안한지 3주가 넘어간다. 그런데... 지난주 블랙 프라이데이의 연쇄할인마 스팀에게 낚여서 -_- 엘더 스크롤 스카이림 합본을 구매했다. 아직 깔지는 않았다... 뭐 그렇다. #2게을러 진 것 같아서 내일부턴 열심히 해야지...란 맘을 먹은게 지지지난주였는데 한주는 학회간다고 어영부영 한주는 수업 세미나 발표가 있다고 어영부영 하다보니 벌써 12월이다...; 슬슬 몰려 오는 일들을 맞이하면서 아직 내가 모자란 거 같아 안타깝다..란 맘을 먹은 후 2일후면 다시 나태해지고 있는 것 같다. 굳이 늦게까지 남아있어도 그냥 어영부영하다 퇴근하는 거 같다. 이러다 내년부터 열심히 해야지...하진 않겠지; 그런데 연말이 다가와서 그런지 슬슬 없던 약속이 자꾸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