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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케치/잡담

지름위시 리스트

최근에 새 과외를 하면서 하는 과외가 2개가 되었다. 요즘 연구를 열심히 해야겠다 싶어 좀 늦게까지 남아있기도 하고, 과외를 두개를 하다 보니 여유시간이 확실히 줄어들었다... 역시 경제적 여유와 시간적 여유는 반비례하는 것인가. 


뭐 어쨌든 그러다 보니 뭔가 마음이 든든하고 해서 사고 싶은게 많아졌다. 


어쨌든 위시 리스트는  세가지 정도가 있다.


#1

카메라 메모리 카드에 있는 사진을 바로 폰/패드로 전송해 줄 수 있는 메모리 카드. 가격도 수만원 정도로 리스트 중에선 가장(???) 저렴한 편이다(...) 여행갈때 고화질의 사진을 바로 패드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 않을까 싶다. 


Eye-Fi나 Transcend 등의 메모리카드는 8G-16G 가 수만원했던 것 같다. 아마 여행도 곧 갈테고 가장 살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것이다.


#2

네스프레소 머신 


스승의 날 The one에게 연구실차원에서 선물을 드리면서 내가 담당하게 되어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나름 괜찮아 보인다. 기계자체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그런데 대신 캡슐이 비싸긴 비싸다. 호환품이 90개에 5만원, 정품은 대략 개당 875원이니.. 매일 1잔씩만 마셔도 유지비가 대략 2.5만원; 


그리고 또 한가지 고민하는 이유중 하나는 요즘 반쯤 커피 중독이 아닌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 도 있다. 요즘 모닝커피 + 점심에 대체로 1잔 , 저녁에 약속있으면 또 1잔 이렇게 마시다 보니 거의 하루에 3잔씩 아메리카노류를 쳐묵쳐묵하고 있고, 그러다보면 가끔 밤에 잠이 잘 안와 늦게 자서 다시 졸려서 커피를 쳐묵쳐묵하는 악순환이.

그거 말고도 가끔 주말에 약속없이 집에 있을때 커피를 안마시고 있다 보니 정말 미친듯이 졸음이 쏟아지는 걸 보면 진지하게 카페인을 좀 끊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이것까지 사면 아예 카페인에 허우적대지 않을까 싶다. 살 가능성은 한..30-50%?


#3

아이폰/패드 도킹 스피커


기존에 샀던 도킹 스피커는... 애플이 단자를 30핀에서 8핀 라이트닝으로 교체하면서 말짱 도루묵이 되었다. 뭐 음질이 그렇게 좋지도 않고 접촉부가 좀 맛이 가기도 했고. 충전도 안되고..

그리고 음악도 호환되는 라이트닝 핀 변환기를 사자니 그것도 몇만원.......애플은 이런게 참 나쁘다 -_- 그래서 아예 새로 하나 살까 하고 봤는데 현재 출시된 라이트닝 도킹 스피커는 별로 없다.. 나온게 달랑 JBL 것 하나와 BOSE것 하나 정도. 


좀 더 기다려 볼까 하다가 어차피 지르는 김에 이번엔 좋은 거 한번 사볼까 BOSE건 왠지 믿음이 가서 사볼까 했는데 39.6만원이라 다시 나를 시험에 들게 하였다. 어쩌지...?




그래도 고정적으로 시사in 과 빅이슈를 사보는 것 + 씨네 21 아이패드 앱 정기구독하는것 + 한달에 한번정도는 5만원이상의 책을 사는 것은 나름 문화교양있으면서 사회나눔에도 기여하는 교양인답다고 자처해 보......


아 그리고 외장하드는 위시리스트가 아니라 무조건 살거라 저 목록에서 제외했다. 근데, 외장하드는 뭘 사야 잘 샀다고 소문이 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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