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드라마(미드위주)

보다 그만 둔/재미없던 미드 - 2. Lost, Gossip Girl, Vampire Diary // Dexter

좀 오래된 미드들이 많다. 미드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미 다  보긴 봤었겠지만...


2009/07/09 - [리뷰/드라마(미드위주)] - [미드] 보다 그만둔 미드들 

2009/07/08 - [리뷰/드라마(미드위주)] - [미드] Prison Break.. 용두사미,질질끌기의 결정체

2012/06/23 - [리뷰/드라마(미드위주)] - 2012 시즌 미드 후기 (1) - Homeland, Terra Nova, Pan Am, Suits, Life on Mars 중 Pan Am, Terra Nova, Life on Mars 들


에 이어 보다가 그만둔 미드들...



Lost - 도대체 왜 인기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말도 안되는 음모론에 뜬금없는 시간이동에 뭐 기타등등... 처음엔 그냥 신기한 섬에서 불시착해서 겪는 표류기였다고만 생각했는데, 갑자기 내용이 산으로 가더니 어찌저찌 탈출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또 뜬금없이 시간이동...................................... 그렇다고 뭐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스토리의 유기적/논리적(?)/서사적 연결따위는 엿바꿔 먹은 미드이다. 즉, 나와는 상극인 드라마.



Gossip Girl - 미드도 한국처럼 직장에서 연애하고 출생의 비밀 가족간의 갈등 신데렐라 스토리 부잣집 아들래미 나쁜남자 등등 막장드라마의 요소가 넘처흐르는 드라마가 있다는 걸 처음으로 알 게 된 드라마. 


시즌 1은, 그나마 예쁘고 잘생긴 주인공들과 화려한 패션이나 좀 보고 미쿡의 하이틴 드라마는 어떤건가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 시간때우기용으로 볼 만 했는데 시즌2 부턴 연애라인....아니 불륜라인(?)이 산으로 가기 시작하더니 고교생이 정말 막장 짓들 잘한다라는 생각밖엔 들지 않았다. 연애와 성과 기타등등에 개방적인 문화차이라 그런가? 

그래도 시즌2까지는 뭐 어찌저찌 마무리되겠지 했는데, 대학교가서도 저런 짓들을 한다고 하니 더이상 어떤 막장생활이 이어질지 상상도 안되고, 그래서 그만 봤다. 

물론, 드라마 자체가 미국의 십대 청소년, (그중에서도 특히 여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그런지 인물들은 잘생기거나 예쁘고(심지어 중년 아저씨들 마저도..) 화장과 패션, 옷등은 정말 최신이면서도 화려하고 하다. 비슷한 종류로는 90210, Skins 등등이 있다고 한다.



Vampire Diary - 뱀파이어와 연애하는 드라마. 트와일라잇보다 여주/남주가 좀 못생겼다고 생각하면 된다.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   


사실 내가 바랬던 건 Moonlight와 같은 뱀파이어물이었는데 쩝 -_-



Dexter - 연쇄살인마를 쫓는 연쇄 살인마. 


사실 이 드라마는 재미없다고 이 카테고리에 넣긴 미안한 드라마이다. 사실 스토리라인은 엄청 호평을 받고 연기도좋고 추천하는 드라마로 꼽히는 드라마이긴 한데, 나랑 극도로 취향이 맞지 않았었다. 속이 불편해서.. 전체적으로 잔인하고 무섭다. 특히 피도 별로 나오지 않는데 왜 그렇게 잔인하게 묘사가 되는지 놀랍다.

일상에서 하는 평범한 행동 ; 면도, 음식 썰어먹기 등등 - 이 그렇게 잔인하고 무섭게 보이도록 편집을 한 오프닝이 정말 인상적이다.  무서운 것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추천 할 만한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