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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Movies

최근 본 영화들

어찌되었든 학회 제출용 초록을 끝냈다 -_- lol .... 근데 리젝은 안되겠지..............? 그것보다 교수님에게 보냈는데 포풍수정+까임을 당할거같은데 걱정이다;


(라고 썼다가 다른 선배한테 다시 검토받았더니 구성자체를 고치느라 11시가 다 되어서야 집에 갔다....


영어공부 정말 열심히 하고 문장구조를 유기적으로 잘 짜야겠다는 걸 깨달았다. 그러고 보면 난 블로그에서도 유기적으로 문장구조를 짜지 않잖아? 안될거야...)


쨌든 끝난 기념으로 쉬면서 최근에 본 영화들을 소개해 볼까 한다. (라고 쓸 시간에 더 신경써서 학회초록이나쓸걸 하느 후회가 이제서야 든다... 역시 일하는 시간엔 딴짓하면 안되었어..)


1. 남쪽으로 튀어


별로. 초반의 주민등록증을 찢어라 로 대표되는 주인공의 사회비판적 시선을 나름 편안하고 재미있게 그려내긴 했고, 가족간의 갈등도 괜찮게 그려냈고, 간첩사건을 만들어내기 위해 주인공을 엮으려고 하던 국정원 직원들의 변화도 좀 웃겼고. 섬으로 이주하면서 가족끼리 화해하고 뭉쳐사는 내용까지도 그럭저럭 그려내긴 했는데........ 너무 그저그렇다. 그리고 섬을 망치려는 세력(?)과의 갈등및 해결이 너무 비현실적이면서도 뻔하다. 정말 무난하면서도 남는게 딱히 없는 영화다. 그리고 2시간이란 상영시간도 좀 길어보였다.


라고 쓰고 나중에 보니. 역시 일본소설 원작이었다. 일본소설은 69 빼고는 나랑 맞는 걸 본 기억이 없다.


2. 도둑들


괜찮긴 한데 너무 오션스 일레븐의 향기가 났다. 물론 좀 다르지만, 그래도 비슷하다... 캐릭터가 많은게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듯. 각 캐릭터들이 다들 깨알같이 웃기긴 하는데, 약간 산만하다. 전지현은 예뻤다.


3. 본 레거시


역시 원 본 이 낫다.  


4.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라이즈만 보자면 엄청난 명작은 아닌거 같다...너무 기대를 가지고 봐서 그랬는지 생각보단 별로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비포 선 셋과 합쳐져서 명작으로 재 탄생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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