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파업에서 돌아온 이후로 무한도전은 괜찮고 소소한 재미는 많았지만, 소위 빅재미 깨알같은 재미는 없었다. (쉼표 특집 제외. 그건 무도 골수빠를 위한 힐링캠프?)
그런데, 그 생각을 바꿔주는게 못친소 페스티벌 부터! 진짜 에피소드 3개 내내 빵빵 터져서 웃겨 죽는줄 알았다. 역시 무한도전의 재미는 훈훈한 디스... 처음보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깨알같이 웃긴 사람들이 많았고, 특히 Top 1이 그....그사람일 줄이야.
뭐 그 외에 웨딩버스? 는 끝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주사위 운이 재밌었다. x0 !!!!
무한택배 1주차는 노홍철의 광기(...좋게 말하면 넘치는 에너지........)때문에 재밌게 봤고 2주차는 싸이 힐링캠프(?)같긴 했지만 뭐 그럭저럭 괜찮게 봤다. 그리고 데프콘도 은근 까메오로 잘 나오기도. 살아있네~~
근데.... 연말 특집중에 이렇게 기대안되는 에피소드는 없는거 같다... 거성의 작곡이란... 거성 박명수씨는 좀더 노력하는 모습과, 그리고 지나치게 카메라 받으려고 하는 것만 없으면 쩜오로 잘 지낼거 같은데... 항상 안타깝다.
노홍철은 새로운 캐릭터도 하나 생겨서 더 잘 나가는거 같고, 정준하는 결혼한 후 정말 사람이 바뀌어서 깨가 쏟아지고 점잖고 성질도 안내고 안 삐치는거 같아 좋다. 하하도 결혼하면 이제 내가 싫어하는 생떼 + 상꼬마 놀이 안하겠지... 정형돈은 항상 웃기고, 길은 매우 느리지만 조금씩 자리를 찾아는 가는거 같고. 유재석이야 뭐 압도적 원탑.
어쨌든,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도 나는 나를 위한 무도 달력과 다이어리를 셀프산타라 셈치고 샀다(...) 무도 빠 맞네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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