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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dem's 생각들

2011.3.10 내가 왜 대학원에 왔을까에 대한 고민을 조금씩 하고 있다. 대학원 연구실은 월급이 적은...것만 빼면 출퇴근시간, 상하관계등등면에서 보면 삶의 만족감은 최고수준이다만... (물론 100%완전한 건 아니지만 최소한 인간관계나 나와 교수와의 관계, 랩 분위기,자율성 등만 보면 최고 수준이 아닐까 싶다) 어차피 내가 석사만 하고 회사로 가려면 그냥 군대를 다녀온 후 취직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그렇다고 내가 박사를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박사를 한다 해도 그게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건 아닌거 같은데... 내가 뛰어난 연구실적을 낼 수준도 안되는 걸 알면서 왜 대학원을 왔을까... 등등의 고민. 오늘 모모와 얘기를 했는데, 모모는 그래도 대학생활 내내 꿈이 있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했고 .. 더보기
잡담 #1 집중과 선택을 해야 겠다. 얼마전에 교보를 갔는데, 시간남는 김에 새로 나온 책들을 둘러보다가 내가 정말 다방면에 관심만 많고, 이것저것 다 해보려다 보니 결국 끝까지 열심히 하는 것은 없는 것 같다. 책 종류만 해도, 역사/인문-철학,심리학,사회학/경제/소설 등등 여러가지를 다 어느정도 이상 알려고 하다 보니 결국 어정쩡하게 적당한 정도의 지식만 갖지만, 결국 제대로 알고 감동을 받거나 나름의 철학을 세웠거나 깨우침을 얻거나 한것은 없는 듯하다. 그러다 곰곰히 내 삶을 되짚어 보다 보니, 삶 자체가 그랬네. 그래서, 쓸데없거나 허황된 목표, 관심은 줄이고, 하고 싶은 것, 재밌는 것, 해야 할 것에만 집중해야 겠다. 삶도, 취미도 기타등등 모든 것도. 특히, 쓸데 없는 인생목표를 생각만 하지말고 .. 더보기
올 6월까지한결정은 다 캐망..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2010.6.19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그냥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무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기록질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그냥 왠지, 내가 지금 죽어도 별로 눈치채는 사람이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내가 평상시에 연락 안하고 다니니까. 그런의미에서 난 절대 죽지 않을거임. 아 근데 오늘은 술도 잘 안받고..맥주에 소주1잔마시고, 집앞 정류장에서 내리는데 순간 술기운이 위에서부터 올라와서 식겁.. 피곤하긴 한가. 아님, 오늘은 자줏빛 보호복을 착용하지 않아서 그런가. 더보기
문득 2가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사형제 이번에도 xxx같은 xxx가 또 사람을.. 그것도 어린아이를 죽여서 다시 한번 사형제도를 어떻게 해야 하냐는 문제가 올라왔다. 개인적으로는, 사형제도는 찬성이지만, 실질적 사형실행에는 (어쩔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곤) 반대....라는 상당히 어정쩡한 입장.. 사실, 대학교 1학년까지는 난, 인과응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징벌적인 법사상(??)을 가지고 있었고, 어떻게 보면 좀 과격할 정도로 엄격한 법집행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그리고 감옥살이를 한다고 교화된다는 것을 절대 믿지 않았고... 법이 무서운 줄 알아야 죄를 덜 저지를 거라는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대학교에 들어와서 보니 법은 공평하지 않고, 억울한 사람은 많으며, 벌이 엄하다고 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줄지 않는다는 것을 서서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