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형제 이번에도 xxx같은 xxx가 또 사람을.. 그것도 어린아이를 죽여서 다시 한번 사형제도를 어떻게 해야 하냐는 문제가 올라왔다. 개인적으로는, 사형제도는 찬성이지만, 실질적 사형실행에는 (어쩔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곤) 반대....라는 상당히 어정쩡한 입장.. 사실, 대학교 1학년까지는 난, 인과응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징벌적인 법사상(??)을 가지고 있었고, 어떻게 보면 좀 과격할 정도로 엄격한 법집행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그리고 감옥살이를 한다고 교화된다는 것을 절대 믿지 않았고... 법이 무서운 줄 알아야 죄를 덜 저지를 거라는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대학교에 들어와서 보니 법은 공평하지 않고, 억울한 사람은 많으며, 벌이 엄하다고 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줄지 않는다는 것을 서서히 .. 더보기
23세 생일을 맞이하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책] 번역의 탄생. 뭐 알 사람들은 알겠지만, 난 실용서를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쓰잘데기 없는 책들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작가의 말에 있듯이, 이 책은 한국어 번역론인 동시에 어느정도 넓은 문화사적 맥락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다. 왜 이런 실용서에 가까운, 아니 무슨 고등학생이나 읽을만한 영어 학습서를 리뷰하냐고요? 아 이책은 영어 학습서가 아닙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이 책은 한국어 번역론인 동시에 문화론적 맥락에서 읽어줬으면 하는 책이에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단순히 영어 번역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책이 아니에요. 왜 문화론적 맥락이냐고요? 일단 여러분 아래 3개의 영어문장 간단히 해석해 보실래요? a) a big school with over 2,300 students b) the co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