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니치는, 자오선의 기준점, 경도 0도 인 동시에 세계표준시(GMT)의 기준이 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GMT = Greenwich Mean Time)
그리니치는 런던 탑 부근의 Tower Hill 역이나 Tower Bridge 부근의 London Bridge 역에서 도크랜드 경전철 (DLR)을 타고 가서 Cutty Sark 역에서 내리면 된다.
DLR은 지상을 달리는 경전철인데, 상당히 깔끔하고 게다가 차량안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좋다만.... 사진이 없네;
신도심/ 강가(운하??) 부근을 달리기 때문에 상당히 운치있고 아름답다.
게다가 내가 그리니치를 가던 날은 런던날씨치고는 이례적으로, 날씨가 맑았다! 사실 그리니치를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날씨가 정말 맑아서 가기로 결정했던 것인데,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 (런던 6일중 겨우 1.5일만 맑았다...)
특히 카나리 와프(Canary Wharf) 역과 그 주변은 정말 고층 건물이 많고, 런던중에 가장 현대적인 느낌이 난다. 역 자체도 깔끔하고, 그 주변 건물들과 강이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든다.
Cutty Sark 역에서 내리면, 런던도심과는 다른 조용하고 소도시 느낌이 나는 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Old Royal Observatory 방향 표지판을 따라 주욱 걸어가다 보면, Royal Navy 관련 건물이 나온다.
그 건물을 지나가면 공원이 나오는데, 그 공원을 주욱 가로지르면 조그마한 언덕이 나오고, 그 언덕위에 올라가면 그 유명한 세계표준시 기준이 되는 왕립 천문대가 나온다.
하지만, 왕립천문대는 가이드북에서는 분명히 무료라더니 6파운드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그래서 자오선위에서 사진찍기는 못했다만,
그 언덕에서 보는 경치가 정말 좋았다. 게다가 그 전날 왔던 눈이 다 녹지 않고 남아있었는데, 오늘은 날이 개서 멀리까지 내다보이는 그풍경은 정말 멋있었다....만, 다시는 런던에서 이런 맑은 날씨를 보지 못했다는 슬픈 얘기가...
이런 공원을 지나서
언덕에 올라오면 한쪽에는 왕립 천문대가 보이고
아래풍경을 내려다 보면 아까 올라왔던 공원과, 지나왔던 해군관련건물, 그리고 저멀리 템즈강과 런던도심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이 풍경들만으로도, 충분히 그리니치에 온 보람을 찾을 수 있었다. 눈이 온게 이렇게 멋진 풍경을 만들 줄이야.
참고로, Cutty Sark 는 예전 범선(1869년?)을 그대로 가져다 놓고 내부를 박물관처럼 사용하고 있었는데.............
몇년전에 불에 의해 다 타서 현재는 복원작업중이다... 그래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볼 순 없다. 이렇게 안타까울 수가...
그리니치는 런던 탑 부근의 Tower Hill 역이나 Tower Bridge 부근의 London Bridge 역에서 도크랜드 경전철 (DLR)을 타고 가서 Cutty Sark 역에서 내리면 된다.
DLR은 지상을 달리는 경전철인데, 상당히 깔끔하고 게다가 차량안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좋다만.... 사진이 없네;
신도심/ 강가(운하??) 부근을 달리기 때문에 상당히 운치있고 아름답다.
게다가 내가 그리니치를 가던 날은 런던날씨치고는 이례적으로, 날씨가 맑았다! 사실 그리니치를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날씨가 정말 맑아서 가기로 결정했던 것인데,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 (런던 6일중 겨우 1.5일만 맑았다...)
특히 카나리 와프(Canary Wharf) 역과 그 주변은 정말 고층 건물이 많고, 런던중에 가장 현대적인 느낌이 난다. 역 자체도 깔끔하고, 그 주변 건물들과 강이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든다.
Cutty Sark 역에서 내리면, 런던도심과는 다른 조용하고 소도시 느낌이 나는 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Old Royal Observatory 방향 표지판을 따라 주욱 걸어가다 보면, Royal Navy 관련 건물이 나온다.
그 건물을 지나가면 공원이 나오는데, 그 공원을 주욱 가로지르면 조그마한 언덕이 나오고, 그 언덕위에 올라가면 그 유명한 세계표준시 기준이 되는 왕립 천문대가 나온다.
하지만, 왕립천문대는 가이드북에서는 분명히 무료라더니 6파운드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그래서 자오선위에서 사진찍기는 못했다만,
그 언덕에서 보는 경치가 정말 좋았다. 게다가 그 전날 왔던 눈이 다 녹지 않고 남아있었는데, 오늘은 날이 개서 멀리까지 내다보이는 그풍경은 정말 멋있었다....만, 다시는 런던에서 이런 맑은 날씨를 보지 못했다는 슬픈 얘기가...
이런 공원을 지나서
언덕에 올라오면 한쪽에는 왕립 천문대가 보이고
아래풍경을 내려다 보면 아까 올라왔던 공원과, 지나왔던 해군관련건물, 그리고 저멀리 템즈강과 런던도심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저기 보이는 케이크에 촛불박힌 듯한 흰색돔은 올림픽 경기장 공사현장이라고 한다.
이 풍경들만으로도, 충분히 그리니치에 온 보람을 찾을 수 있었다. 눈이 온게 이렇게 멋진 풍경을 만들 줄이야.
참고로, Cutty Sark 는 예전 범선(1869년?)을 그대로 가져다 놓고 내부를 박물관처럼 사용하고 있었는데.............
몇년전에 불에 의해 다 타서 현재는 복원작업중이다... 그래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볼 순 없다. 이렇게 안타까울 수가...
그리니치는, 약 30분정도 시간을 가지고 런던교외로 나가서, 저 풍경을 보고 쉬다 오기 좋은 곳 같다. 여름이면 피크닉을 즐겨도 좋을 듯. 그리고 DLR도 참 좋다.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카나리 와프에는 현대적인 건물안에 많은 음식점과 쇼핑아케이드가 있으니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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