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업은 9시 20분. 작문. 그리고 1시 회화.
그러나...................
오늘은 블리자드 폭풍우, 영화 투머로우 저리가라 할 정도의 폭설이 내렸ㄷ..
오늘의 폭풍우/나의 생각을 시간대별로 정리하자면
AM 1:30 내일 빨리 일어나려면 지금이라도 자야겠다.
zzzzzzzzzzzzzzzzzzzzzzzzz
AM 7:00 일어났다 ㅋㅋㅋ 역시 빨리 일어날수 있네 ㅎㅎ
AM 7:30 오 눈 많이 왔네 예쁘다^^
AM 7:40 아버지가 출근
AM 8:00 눈오니 조금 막힐걸 예상하고 좀 빨리 나간다고 나감.
아이폰의 서울버스 앱으로 확인하니 지금 나가면 정류장에 정확히 버스가 도착하겠구나!! 하며 기분좋게 나감. 그러나...
AM 8:02.. 집밖을 나가니 눈 정말 많이 오네 ㄷㄷ.. 불안감 엄습
AM 8:10 왜 버스가 안와...1분있다 도착한다며 ㅠㅠ 근데 눈이 정말 많이 쌓였는데 과연 버스를 탈 수 있을까??
AM 8:15 드디어 버스가 도착했는데....사람 다찼다고 안태워준다 ㅠㅠ
AM 8:20 아놔 버스가 6대가 지나갔는데 다 사람이 찼어..지하철 역까지 걸어가야지..뉴뉴
AM 8:50 아 눈길을 걸어가는건 힘들군;; 인덕원역 도착
AM 9:20 지하철이 한 정거장가고 1분씩 쉬냐;; 30분이 지났는데 아직도 경마공원 ㅠㅠㅠㅠ(원래 25분이면 사당 도착;;)
게다가 수업은 이미 시작....................
AM 9:50 지하철에서 아이폰으로 동영상을 보다 네이트온을 하다...보니 겨우 서울대 입구역 도착
AM 9:53 5511버스를 탔다..
AM 10:00 언덕 넘어가는게 왜 이리 힘드니...
AM 10:10 어?? 눈이 많이온다고 정문에서 사회대 가는 언덕을 못 넘어가?? 아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행정관 앞에서 하차후 열심이 걸어감...
AM 10:20 무려 첫 수업 1시간이나 지각... ㅠㅠㅠ
PM 1:00 Daniel 과 12명이 함께하는 회화.
음...7레벨치고는 할만 하군?? 걍 내 텝스 레벨에 맞춰서 신청할거 그랬나?ㅋㅋㅋ
그렇게 70분간 회화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휴... 알고 보니 서울에 눈이 25cm 왔더군요 뉴뉴
과천에서 남태령 넘어가는 길은 중간에 폐쇄되고,
아버지는 회사갔다가 눈때문에 포기하고 집에 들어오시고..
어떤 사람은 청담동에서 스키를 탔다고 그러고 ㅋㅋ
301동 대학원생들은...그냥 학교가는게 슬펐을 뿐이고...(아는 선배가 11시쯤에 찍은 사진 ㅠㅠ)
저 급경사길을 묵묵히 올라가는 수많은 301,302동 대학원생들...ㅠ
새해 첫 수업부터 1시간 넘게 지각을 해버렸습니다 ㅡㄱ
휴.. 새해 결심이 정말 말 그대로 작심 삼일이 되어버리는건.......아닌지;;
그래도, 눈이 오니 학교는 멋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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