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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드라마(미드위주)

[미드] E.R 시즌1~4

평점 7.8/10

 

90년대에 에미 상을 휩쓴 드라마, 조지클루니가 뜨게 된 계기의 드라마.

90년대 초에 첫 방영해, 올해 시즌 15로 마무리 되었다 ㄷㄷㄷ

 

요즘 유행하고 있는 미드 메디컬드라마의 시초일지도 모르겠다.(정확한건 지식이 짧아서;;)


우선 지금 유명한 배우들이 조역,단역으로 등장하는 모습들이 즐겁다.

우선, 무려 조지 클루니!!!!!!의 드라마에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CSI의 새라나, 캐서린의 모습도 보이고,

하우스의 포어맨, 맨인트리의 술집주인등등 유명한 배우들의 젊을때를 볼 수 있는 재미가 은근 쏠쏠.. 

 

장점은 말그대로 정신없는 ER(응급실)의 모습과,

정신없는 인턴과 레지던트,. 간호사, 심지어는 접수계직원들의 삶을 보여준다는 것.

병원의 직위다툼과 사랑, 우정, 환자,개인 생활등등이 겹쳐 흥미진진한 얘기가 나온다.

특히 정신없는 응급실의 끊임없이 오는 응급환자들과,

그속에서 폼나진 않고, 돈도 많이 받지는 않지만, 생사를 결정짓는 응급의(+응급실의 모든 직원,심지어는 상습적 응급실방문환자)

들의 모습이 잘 나와 있다

게다가 박봉과 빡센 로테이션, 진료시간때문에 고생하고 고민하는 응급의들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어 더욱 좋다. 


하우스의 까칠하지만 시크한 하우스및 문제풀이식 환자치료기도 아니고

그레이처럼 메디컬드라마의 탈을 쓴 연애드라마도 아닌,

말그대로 진정한 메디컬 드라마의 원형이자 완성형이 아닐까?


 

다만 단점아닌 단점이라면,

90년대부터 시작한 드라마라 화질은 요즘에 비해 좋지 않다..만 이건 사소한 거고.


지금 시즌 15인가를 방영하고 있다는 것;; 그러다 보니, 조금씩 질린다; 

거기다, 이 드라마는 미드의 전형인 에피소드가 따로따로 분리되며, 그중에 큰 이야기가 이어져 나가는 방식인데, 응급환자를 계속해결하는 장면이 반복되면서, 조금씩 질린다...

 

게다가, 시즌4까지 따라잡는것도 힘들었는데 15는 언제볼까 싶어;

본의아니게 그만 둔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