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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

파리 3일째 (2) - 시청, 개선문, 루브르와 튈르리 공원, 그리고 야경.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편에 이어서 - 퐁피두 센터에서 잉여로운 휴식을 취한 우리. 하지만 일행은 도저히 피곤해서 안되겠다고 해서 집에서 걍 쉰다고 해서 나도 잘되었다며 혼자 돌아다니다 저녁때쯤 들어가서 밥먹으러 나오면 야경을 보기로 합의를 보고, 혼자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일단 목이 너무 말랐는데 한국처럼 테이크 아웃하는 곳은 잘 안보여서, 스타벅스를 들려서 프라푸치노 그란데를(...) 테이크 아웃 하고 돌아다녔다. 일단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에 파리 시청을 다시 들렀는데, 어제 공사중이던 파리 시청앞 광장은 꽃으로 장식된 정원을 만들어 놓았었다. 한국의 광화문 광장이나 시청앞 광장처럼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나 보다. 어제에 비해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더 예뻐보였다... 더보기
파리 2일째 - 2. 콩코드 광장, 개선문(1), 바토 무슈 바스티유 광장에서, 지하철을 타고 콩코드 광장으로 향했다. 아, 전편에서 쓰는걸 까먹었었는데 프랑스 파리 날씨는 그 날 따라 꾸물꾸물 먹구름이 넘실대고 쌀쌀해서 반팔을 입고 왔는데 바람이 불면 추울 정도였다. 가이드 말로는 며칠간 폭우가 쏟아지고 더 추웠는데 오늘 그나마 날씨가 좋은 거라고 했다. 그런데, 콩코드 광장에 도착하면서부터 드디어 날씨가 좋고 햇빛도 쨍쨍 모래알도 반짝 하며 구름도 사라지고 푸르른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다. 콩코드 광장은 원래 루이 15세의 조각상이 있던 곳으로 루이 15세 광장으로 불렸지만 프랑스 대 혁명 때 혁명광장으로 바뀌고 단두대가 설치되었으며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가 각각 처형되었던 곳이라고 한다. 또한 프랑스 혁명기념일 행사(프랑스에서 가장 큰 기념일 중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