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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런던 여행기 - 5.1 런던동부 St. Paul's Cathedral, Millenium Bridge, Tate Modern 사실 5번째 글을 박물관특집으로 쓸까 교통수단으로 쓸까 아니면 웨스트 민스터 사원과 세인트폴을 묶을까 어쩔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같은 테마로 묶으려다 여행의 편의를 위한 지역별로 한번 묶어보았다. Underground(지하철) Central Line 의 St.Paul 역에서 내리면 세인트폴 대성당(St. Paul's Cathedral) 에서 가장 가깝고, District Line 의 Mansion House 역에서 내려도 그렇게 멀진 않다. (도보1-3분) 참고로 주변에 Citi ATM 있으니, Citi 현금카드를 가져갔다면 여기서 인출하면 된다. 영국은 Citi ATM 찾기 힘들었다. St. Paul's Cathedral 이지만, 영국국교회 성당이다. 1675년에 건축이 시작되었으며, 30년이 .. 더보기
런던 여행기 - 4. 근교도시 옥스포드 (Oxford) 런던 근교에 있는 옥스포드(Oxford) 도시. 캐임브릿지와 함께 대학도시로 유명한 곳이다. 교통편은 버스와 기차가 있는데, 둘다 미리 예매할수록 싼 좌석이 남아있다. 특히 버스같은 경우, 메가버스에서 미리 예매하면 최소 (편도) 1파운드까지 가능하고, 기차도 (왕복) 8파운드 까지도 가능하다. 기차는 예매하지 않을 경우 20파운드정도가 든다.. 그리고 왕복표가 편도표 한개와 가격차이가 거의 나지 않으니 꼭 왕복으로 끊을 것. 런던에서 옥스퍼드까지, 기차는 패딩턴 역에서 1시간, 버스는 버스마다 정류장이 다른데, 약 1.5-2시간이 걸린다. 나는 기차를 8 파운드에 미리 한국에서 예매해서 타고 갔다. 옥스퍼드는, 해리포터에 나온 식당(크라이스트 처치의 홀)이 유명하며, 그 외에도 옥스퍼드 각각의 대학건물.. 더보기
런던 여행기 - 3. 음식 ( + 물가) 지난편에서 약속했던 2012/02/20 - [여행기/영국-이스탄불(2011.2.3-13)] - 런던 여행기 - 2. I am Sherlocked 그 유명한 영국음식의 악명...에 대한 해명 포스팅. 영국가면 정말 먹을게 없나요? 아뇨. 의외로 식사는 괜찮습니다............................만 영국전통음식은 진짜 맛이 없습니다 -_- 게다가 비쌉니다. 그 유명한 Fish & Chips 를 먹어본 소감은... 생선까스와 감자튀김 (+ 약간의 야채삶고 다진것). (지난 편의 사진을 차용) 왜 그 신선하고 맛있는 생선을 그냥 까스로 튀겨먹기만 하냐... 그것도 감자튀김이랑... 그래도 먹을만 한데, 그게 뭐 그리 비싸냐... 그리고 또 유명한 로스트 비프 & 요크셔푸딩 (Victoria 역 .. 더보기
런던 여행기 - 2. I am Sherlocked 런던의 장점은 많은 박물관/미술관이 있다는 것이다. 유명한 것만 해도, 대영박물관(영국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자연사 박물관, V&A(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테이튼 모던 등등 엄청난 박물관이 있다. 그래서, 런던여행에서 차지했던영국에서 했던것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활동중 하나를 뽑자면 뮤지컬도 있었지만 2012/02/19 - [여행기] - 런던의 뮤지컬 그만큼 재밌었던 활동은 어찌보면 소소할 수 있는 박물관 관람이란 취미활동이었다. 그중에서도.... 그것은 바로!!! 셜록홈즈 박물관 & 펍 방문 !! 박물관은 달랑 (??) 6파운드에 셜록홈즈와의 한때를 보낼 수 있는 정말 따뜻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게다가 덕심을 불태우게 만드는 기념품점까지. 완벽하다 완벽해. 이번 여행에서 가장 .. 더보기
런던 여행기 - 1. 뮤지컬 맨날 서사적기법, 연대기적 기행에 따른 기행기만 쓰다보면 1일째 별 중요하지도 않은 공항과 숙소도착하는 얘기만 줄창하다가, 2-3일째에는 처음 도착해서 신난나머지 다들 아는 곳 사진만 나열하다 지쳐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다들, 심지어는 나 조차도 잊고 있는 2010년 유럽여행기 -_- 가 대표적 사례가 되겠다.) 주제별로 한번 포스팅을 해보면 낫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시간의 흐름에 따른 여행기는 그 것만이 주는 장점이 있어서, 어쩔까 고민스럽긴 한데 일단 새로운 시도. 처음주제는 뮤지컬. 1,2 는 뮤지컬에 대한 간단한 소개고, 3에 본격적인 감상기가 있습니다. 런던에 6일 있으면서 밤이 심심하지 않았던건 맥주도 펍도 야경도 아닌 뮤지컬이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런던에 간다면.. 더보기
홍콩 - 마지막날 밤. 2012/01/21 - [여행기/마카오-홍콩(2011.8.18-22)] - 홍콩 - 4일째 진짜 마지막입니다. 진짜.. 5개월을 미루고 미뤘던 여행기를 끝낸다는 거에 의의를 두는 포스팅. 그래도 회기년도 안에는 마무리 지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볼까 합니다 -_- 지독히 게으르군. IFC 몰에서 이것저것 사고 먹고 모든 것을 다 한 후, IFC 빌딩 4층인가에 있는 스카이 테라스로 갔다. 그곳에는 맥주를 판매하는 곳도 있었고, 의외로 사람들도 많았다. 그 곳에서 해질 무렵의 홍콩을 바라봤다. 그 다음, 황후 상 광장으로 가는동안 해가 졌다. 황후상 광장에서 서서 그 자리에서 한바퀴 빙 돌아보면 센트럴, 홍콩섬의 유명한 건물들이 다 눈안에 들어온다. 물론, 시야가 제한되어 있다는 큰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더보기
홍콩 - 4일째 2012/01/17 - [여행기/마카오-홍콩(2011.8.18-22)] - 3일째 - 빅토리아 피크, 피크트램. 어느새 3박 5일... 일정의 마지막 날이 왔다. 사실, 마지막 날은 과소비의 날이었다 -_- 우선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 체크아웃전 마지막으로 열심히 프리미엄 하버뷰 객실의 장면을 만끽하고 아침 식사를 하러 떠났다. 호놀룰루 커피집이라고, 탕웨이 주연의 홍콩영화 크로싱 헤네시에 나온다는 식당에 갔다. 이런 식당을 차찬탱이라고, 가벼운 스낵을 판매하는 차찬탱이라고 하는 부류의 식당이라고 해서 갔는데... 영어가 안통했다 -_- 아침 식사시간이라 그런가, 엄청 바쁘고 산만하고, 게다가 인터넷에서 봤을땐 친절하다고 했는데 한 중국아저씨 점원하고는 영어도 안통하고, 메뉴판도 던져주고 가는데 중국어로.. 더보기
3일째 - 빅토리아 피크, 피크트램. 2012/01/16 - [여행기/마카오-홍콩(2011.8.18-22)] - 홍콩 - 3일 갈수록 별 정보도 없고, 사진감상기....가 되어가는 여행기지만;; 그냥 시작한건 끝내버리려고... 그리고 사진이라도 구경하시라는 의미에서(?) 올립니다. 빅토리아 피크로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다. 산길을 굽이굽이 돌아가는 왕복2차로 길을 따라 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것이 첫번째이고 두번째로는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가는 것. 경사가 거의 50도는 되어 보이는 언덕길을, 전차가 덜컹덜컹거리며 (그것도 매우 빠른 속도로!) 그 높은 거리를 10여분만에 올라간다. 피크트램 올라갈때 오른편 쪽에 펼쳐지는 풍경은 괜찮다. 처음 한동안은 홍콩 좁은 땅을 활용한 살인적인 높이의 아파트들이 보이고, 어느정도 이상 올라간.. 더보기
홍콩 - 3일 내려와서, 호텔에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은 후 밥을 먹으러 갔다. 카우롱 반도에 있는 딤섬식당. 그 이름도 유명한 허커헛 딤섬. 점심시간엔 할인을 해 줘서 그런지, 딤섬 4세트(x4,x3,x3,x3) 을 열심히 쳐묵쳐묵했는데도 73 홍콩달러밖에 안 나왔다. 특히 그 이름도 유명한 하카우 새우딤섬은 정말 맛있었다. 게다가 양도 많아서...만두처럼 생긴 딤섬 2개를 남기고야 말았다 ㅠㅠ 하카우(새우딤섬은 최고이다) , 기억안나는 야채와 소고기 딤섬, 챠수빠우(큰 고기만두), 그리고 춘권비슷한 것안에 새우가 있는 딤섬을 먹었는데, 하카우가 가장 맛있었고, 그다음은 챠수빠우(단 배가 빨리 차버린다는 단점이 있다.), 뭔가 모를 야채맛이 조금 입에 거슬렸던 소고기 딤섬이 있었고, 춘권비슷하게 생긴건 새우먹은.. 더보기
홍콩 - 여행 3일째. 섹오 마을, Dragon's back 등정기 (이번 회는 사진이 좀 많이 많다 -_-)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바라보면 홍콩(구룡반도)의 풍경이 보인다니 참 좋은 기분이었다. 돈좀 쓴 보람이 느껴졌다! 천천히 준비를 하고 8시반쯤 호텔을 나와서, 밥을 먹으러 갔다. 요즘 한국에선 Frypan 이 닭집으로 유명한데, 홍콩의 Frypan은 샌드위치로 조식먹기 좋은 곳이었다. 이게 달랑 30 홍콩달러였으니, 약4000원정도. 과일과 수프까지 주는데 이정도면 괜찮은 가격이었다. 게다가 메뉴가 다양하고, 달걀반숙정도도 선택할 수 있고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서 맘에 들었음. 아침을 생각보다는 든든하게 먹고,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에 어제 찍었던 그곳에서 다시 한장. 지난번에 홍콩에 왔을때 중요한 곳은 다 둘러봐서, 이번엔 남들이 잘 안들리는 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