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5 와 New iPad Retina(아이패드 4?) 를 동시에 쓴지 1주일 정도 지났다.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아직까진 장점이 크다.
가장 큰 장점은 두 기기가 같은 iCloud 계정으로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Podcast/iTunesU 를 즐겨듣는 나로써는 iPad에서 x라는 Podcast를 4:31 까지 들었다가 다시 iPhone으로 같은 Podcast를 재생하면 4:31부터 재생된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다. (물론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동기화되긴 한다.) 그 외에도 메모/연락처/사진스트림이 동기화되는 것은 참 편한 장점이다. (이건 애플만의 장점은 아니지만, Chrome이 여러기기에서 동기화되는 것도 장점이다.) 왜 같은 생태계 구축 타령하는지 알것 같다.
iPad의 장점은 정말 엄청난 Retina의 화면이 가장 큰 장점이다. 미드 보통화질(약 200-300MB크기) 보다 해상도가 큰듯하다 -_- 미드/영화보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반해버릴것 같다. 게임을 하면 약 10인치의 큰 화면에서 펼쳐지는 화면이 정말 좋다. 현재 내가 노트북에서 쓰는 해상도보다 더 높다(...) 그리고 잡지도 보기 참 좋아 여러개를 구독하고 있으며, 논문도 보기 좋을 듯 하다....만 논문은 보지 않으련다.
그리고 속도도 빠르다.
메모하기도 좋은데, 그냥 신기하지 아직은 그렇게까지 쓸 일이 많진 않다. (아 사소한 건데 My Script의 Calculator란 앱은 손 필기를 인식해서 계산을 해준다 -_- 심지어 분수, 루트, 자연로그, exponential 등도 필기로 인식...대단하다 )
iPhone 5는, 작고 가볍고 그러면서도 빠르다. 그리고 투톤이 예쁘다. 물론 빠르다. 그리고 터치감은 확실히 구 안드로이드 폰(HTC 센세이션 xl)보다는 몇배는 좋다.
단점은, iPad는 휴대가 확실히 불편하다. 원래 내 용도인 출퇴근길 미드시청엔 좀 불편하다. 그리고, 좋은 장난감이지만 꼭 있어야 할 필요가 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iPhone 5 는, 화질은 좋지만 화면이 좀 작은게 장점이자 단점이다. 나같은 경우는 패드가 있고, 손이 작아서 큰 화면이 불편하기에 작은게 좋은데, 요즘 트렌드는 큰 화면을 원하는 거라 싫어하는 사람도 많을 듯 하다.
그리고 아이패드와 폰이 같이 있는건 약간의 낭비란 생각도 든다. 있으면 좋지만 하나만 있어도 iOS를 체험하기엔 모자람이 없어보인다. 두 기기의 동기화가 수십만원을 더 줄 정도로 그렇게까지 엄청난 장점이 있는것 같진 않다.
덧붙이자면, 아이패드는 꼭 최소 32G용량을 사길 바란다. 16G를 했더니 앱 깔고 고화질 동영상 3개 넣었더니 용량이 모자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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