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함께 걸을까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한도전 - 동계올림픽 편을 보며 든 생각. 사실, 맨 마지막 설산 스키 리프트 등반전까지는, 그냥저냥 웃긴 몸개그 편. 59분 18초에 시작하는, 설산 스키리프트도, 처음 한 5분간은 도대체 저거 뭐하는 뻘짓이냐;; 싶었다. 좀 웃긴 몸개그 몇개로 끝나겠지...라고 생각했었고. 보통 예능프로그램이라면, 몇번 떨어지고 미끄러지고 중간에 몇번 '떨어졌다,하지만 그들은 다시 오른다.' 등등의 자막만 몇번 넣다가 결국 모두 올라가서 무한도전!을 외치며 끝나는 훈훈한(하지만 식상한) 결말을 냈을 것이라 생각하며 아이폰으로 다른 짓을 하고 있었는데... 10분이 넘어가면서 부터 슬슬 음악도 슬프고 장엄해지고 하길래 다시 집중해서 봤다. 뭐 어떻게 보면 억지 감동이겠지만, 좋게 보자면 참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왜 저짓을 하지? 의미없이 뭐하러 스키점프대를 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