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좀 잘하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원치 않은 혁명, 1848 독일의 1848년즈음에 일어났던 혁명에 관해 다룬 역사책. 뭐 역사에 관심없을 사람들은 절대 보지 않을 책인 이런 책에 대해 도대체 왜 쓰냐면.. 이 책을 보면서 번역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죠. 한 문장문장을 곰곰히 찬찬히 살펴볼수 밖에 없게 만드는 번역.. 정말 책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문장력. 이 뜻이 정말 이뜻일까 고민하게 만드는 번역.. 아니 번역이 왜 그 따위냐고!!! 정말 직역투 그 자체. 게다가 오타와 띄어쓰기 실수도 종종 보이고. 학술서, 그것도 역사관련 학술서인데 뭐 그리 문장이 어렵니. 이래서 사람들이 학술서는 원서를 보나;; 그래도, 종종 보이는 애매모호한 문장만 잘 견뎌낸다면, 나름 그 현상에 대해 잘 서술한 책이에요. (내가 아는 사람중에 여기에 관심있는 사람은 없겠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