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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마카오-홍콩(2011.8.18-22)

홍콩 - 마지막날 밤. 2012/01/21 - [여행기/마카오-홍콩(2011.8.18-22)] - 홍콩 - 4일째 진짜 마지막입니다. 진짜.. 5개월을 미루고 미뤘던 여행기를 끝낸다는 거에 의의를 두는 포스팅. 그래도 회기년도 안에는 마무리 지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볼까 합니다 -_- 지독히 게으르군. IFC 몰에서 이것저것 사고 먹고 모든 것을 다 한 후, IFC 빌딩 4층인가에 있는 스카이 테라스로 갔다. 그곳에는 맥주를 판매하는 곳도 있었고, 의외로 사람들도 많았다. 그 곳에서 해질 무렵의 홍콩을 바라봤다. 그 다음, 황후 상 광장으로 가는동안 해가 졌다. 황후상 광장에서 서서 그 자리에서 한바퀴 빙 돌아보면 센트럴, 홍콩섬의 유명한 건물들이 다 눈안에 들어온다. 물론, 시야가 제한되어 있다는 큰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더보기
홍콩 - 4일째 2012/01/17 - [여행기/마카오-홍콩(2011.8.18-22)] - 3일째 - 빅토리아 피크, 피크트램. 어느새 3박 5일... 일정의 마지막 날이 왔다. 사실, 마지막 날은 과소비의 날이었다 -_- 우선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 체크아웃전 마지막으로 열심히 프리미엄 하버뷰 객실의 장면을 만끽하고 아침 식사를 하러 떠났다. 호놀룰루 커피집이라고, 탕웨이 주연의 홍콩영화 크로싱 헤네시에 나온다는 식당에 갔다. 이런 식당을 차찬탱이라고, 가벼운 스낵을 판매하는 차찬탱이라고 하는 부류의 식당이라고 해서 갔는데... 영어가 안통했다 -_- 아침 식사시간이라 그런가, 엄청 바쁘고 산만하고, 게다가 인터넷에서 봤을땐 친절하다고 했는데 한 중국아저씨 점원하고는 영어도 안통하고, 메뉴판도 던져주고 가는데 중국어로.. 더보기
3일째 - 빅토리아 피크, 피크트램. 2012/01/16 - [여행기/마카오-홍콩(2011.8.18-22)] - 홍콩 - 3일 갈수록 별 정보도 없고, 사진감상기....가 되어가는 여행기지만;; 그냥 시작한건 끝내버리려고... 그리고 사진이라도 구경하시라는 의미에서(?) 올립니다. 빅토리아 피크로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다. 산길을 굽이굽이 돌아가는 왕복2차로 길을 따라 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것이 첫번째이고 두번째로는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가는 것. 경사가 거의 50도는 되어 보이는 언덕길을, 전차가 덜컹덜컹거리며 (그것도 매우 빠른 속도로!) 그 높은 거리를 10여분만에 올라간다. 피크트램 올라갈때 오른편 쪽에 펼쳐지는 풍경은 괜찮다. 처음 한동안은 홍콩 좁은 땅을 활용한 살인적인 높이의 아파트들이 보이고, 어느정도 이상 올라간.. 더보기
홍콩 - 3일 내려와서, 호텔에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은 후 밥을 먹으러 갔다. 카우롱 반도에 있는 딤섬식당. 그 이름도 유명한 허커헛 딤섬. 점심시간엔 할인을 해 줘서 그런지, 딤섬 4세트(x4,x3,x3,x3) 을 열심히 쳐묵쳐묵했는데도 73 홍콩달러밖에 안 나왔다. 특히 그 이름도 유명한 하카우 새우딤섬은 정말 맛있었다. 게다가 양도 많아서...만두처럼 생긴 딤섬 2개를 남기고야 말았다 ㅠㅠ 하카우(새우딤섬은 최고이다) , 기억안나는 야채와 소고기 딤섬, 챠수빠우(큰 고기만두), 그리고 춘권비슷한 것안에 새우가 있는 딤섬을 먹었는데, 하카우가 가장 맛있었고, 그다음은 챠수빠우(단 배가 빨리 차버린다는 단점이 있다.), 뭔가 모를 야채맛이 조금 입에 거슬렸던 소고기 딤섬이 있었고, 춘권비슷하게 생긴건 새우먹은.. 더보기
홍콩 - 여행 3일째. 섹오 마을, Dragon's back 등정기 (이번 회는 사진이 좀 많이 많다 -_-)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바라보면 홍콩(구룡반도)의 풍경이 보인다니 참 좋은 기분이었다. 돈좀 쓴 보람이 느껴졌다! 천천히 준비를 하고 8시반쯤 호텔을 나와서, 밥을 먹으러 갔다. 요즘 한국에선 Frypan 이 닭집으로 유명한데, 홍콩의 Frypan은 샌드위치로 조식먹기 좋은 곳이었다. 이게 달랑 30 홍콩달러였으니, 약4000원정도. 과일과 수프까지 주는데 이정도면 괜찮은 가격이었다. 게다가 메뉴가 다양하고, 달걀반숙정도도 선택할 수 있고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서 맘에 들었음. 아침을 생각보다는 든든하게 먹고,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에 어제 찍었던 그곳에서 다시 한장. 지난번에 홍콩에 왔을때 중요한 곳은 다 둘러봐서, 이번엔 남들이 잘 안들리는 곳.. 더보기
홍콩 - 식도락 part 1 2011/12/26 - [여행기/마카오-홍콩(2011.8.18-22)] - 홍콩 - 호텔가는길 + 심포니 오브 라이트(2011.8.19)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고 나서 보니 배가 무진장 고팠다. 생각해 보니 아침은 완탕면 한개 먹고 점심도 먹지 않은 상태로 우유푸딩 한개 먹고서 마카오를 엄청 걸어다녔으니. 그럴만도 하지. 그래서 대체 뭘 먹어야 잘 먹었다는 소문...은 안나도 나는 만족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번화가로 걷기 시작했다. 홍콩섬이 아닌 카우롱 반도에선 유명한 나름 명품(?)이 모여있는 네이선 로드... 를 걷다가 너무 더워서 이러다간 안되겠다 싶어 허유산을 들렀다. 지난번 홍콩 방문때는 어쩌다 보니 결국 먹지도 못했던 허유산. 생각보다 비쌌지만, 그만큼 망고덩어리가 잔뜩 들어있어서 맘에 들었.. 더보기
홍콩 - 호텔가는길 + 심포니 오브 라이트(2011.8.19) 2011/10/02 - [여행기/마카오-홍콩(2011.8.18-22)] - 마카오 - 세계문화유산 : 아마성당, 펜야성당, 릴라우 광장 등등.. 한참 오래전 여행기 업데이트 (2011년 8월 19일) 간략하게 얘기하자면, 마카오를 둘러 본 후, 홍콩으로 가는 페리를 타기 위해 표를 끊으러 페리터미널에 도착했다. 근데, 금요일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사람이 많다. 1시간 후에나 떠나는 페리를 타게 되었다. 4시15분에 떠나는 페리를 타러 갔는데, 하필이면 15분정도 연착이 되어서, 4시 반에 홍콩섬으로 떠나는 페리를 탔다. 오늘 엄청난 강행군을 해서 그런지 타자마자 곤한 잠에 빠져들었고, 약 1시간 후에 비몽사몽인 상태로 깨어보니 홍콩. 페리는 입국심사하는데 정말 엄청난 시간이 소요된다. 사람이 많고, 출입국.. 더보기
마카오 - 세계문화유산 : 아마성당, 펜야성당, 릴라우 광장 등등.. 2011/09/25 - [여행기/마카오-홍콩(2011.8.18-22)] - 마카오 - 2일째 마카오 타워 마카오 타워에서 아마사원을 가기 위해 시내 버스를 탔다. 아마사원은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도교사원으로, 어민들의 신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많이 크고 복잡하며 어지럽다. 특히 그 땐 엄청 피곤하기도 하고, 다리도 아프고... 무엇보다도 여기저기서 피우는 강한 향냄새때문에 머리가 아펐다. 그래서 잠시 둘러보고 넘어갔는데, 생각보다 중요한 사원이었다. 규모자체도 크고,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중요하며, 이 사원은 마카오의 이름이 정해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포르투갈인들이 도착해서 지명을 물었는데, 현지민들은 그걸 사원이름과 착각해서 마꽉미우(???)라고 답변했고, 그 결과 마카오라고 이름이 지.. 더보기
마카오 - 2일째 마카오 타워 마카오 타워. Torre de Macau, Macau Tower. 마카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마카오의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곳이다. 아, 정확히 말하면 마카오본섬과 타이파섬 어디에서나. 콜로얀에서도 보이는지는 안가봐서 잘 모른다(...) 타워의 높이는 338m이고, 58층의 실내전망대는 223m, 61층의 야외전망대는 238m 이다., 마카오 전체가 내려다 보이며, 번지점프, sky walking, Mast climbing 등 많은 야외활동(어드벤쳐)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011/09/13 - [여행기/마카오-홍콩(2011.8.18-22)] - 2일째 마카오 세계문화유산 - 몬테요새 나는 여행을 갈때 높은 곳에서 도시를 내려다 보는것을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꼭 마카오 타워를 보고야 말겠다!.. 더보기
2일째 마카오 세계문화유산 - 몬테요새 2011/09/13 - [여행기/마카오-홍콩(2011.8.18-22)] - 2일째 마카오 세계문화유산 - 까사가든, 카몽이스 공원 까사가든을 나올때까지만 해도, 아 얼마 안남았다 싶었는데...걷다보니 10시반-11시가 되어감에 따라... 덥다. 엄청. 정말로 많이... 일기예보는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데, 비는 올 생각도 안 보이고 엄청난 폭염이 내리쬐고 있었다. 그런데, 어찌 생각해보면 저 12개의 문화유산을 보는데 (아침8시부터 세나도광장에 도착하긴 했지만, 겨우 2시간반밖에 걸리지 않는다. 마카오, 작은 유럽이라는 말 답게, 정말 작다... 좀 더 서늘한 날에 왔으면 여유롭게 문화유산도보탐방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이때부터... 지쳤는지 사진수도 적어진다. 몬테 요새는,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마카오 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