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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파리 2일째 - 투어 워드로 작성한 후 그 글을 바로 블로그로 발행하는 기능이 있다는 걸 알고서 한번 이렇게 작성해본다...만, 사진 편집이 힘들어서 워드로 글만 작성후 사진은 따로 블로그에서 편집한다. 어쨌든 ㅇㄳ에서 밤에 늦게 까지 있을때 일하는 듯 보이면서도 딴 짓을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인거 같다...만; 요즘 일이 바뻐서. 사실 오늘도 랩미팅 발표자료 만드느라 늦게 까지 남아있다가 잘 안되서 대충 마무리 하고 블로그나 써봐야지 하며 썼다. 프랑스에서 정말 간단한 만나는 선착순으로 나눠주려고 선물들도 여러개 사왔는데 사람들도 잘 못만나서 거의 나눠준게 없다... 이러다 7월 안에 다 줄 순 있을까 싶다 -_- 파리 두 번째 날, 실질적으론 여행의 첫날은 xx거 나라에서 하는 루브르 클래식 투어로 시작했다. 나도, .. 더보기
1. 파리 - 2006 그리고 두번째 2013 사실 고백하건데 나는 2006년, 1학년 여름방학때 프랑스를 다녀왔다. 그것도 친척이 파리에 살고 있어서 약 2주간 정말 편하게 숙박을 해결하며 거진 1년째 파리에 거주해서 반 전문가가 된 친척들의 가이드를 받아가면서, 돈은 어머니가 다 내주시며 어머니랑 같이 갔다. 하지만 아무 계획없이 남의 뒤만 쫄래쫄래 따라갔던 여행이 그리하듯이 별로 기억에 남는게 없다. 그리고, 그때는 너무 어려서 여행이 무엇인지 해외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다녀왔으며, 그때는 지금보다도 숫기가 없어서 2주만 있다가 바로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금 생각하면 방학내내 고모네를 베이스 캠프로 하여 유럽일주를 싸게 할 절호의 기회였는데 말이지. 그래서 이번 2013년에도 파리에 갈 기회가 있다길래 사실은 기분이 좋았다. 그때 제대로 .. 더보기
0. 프랑스 다녀온 느낌 프랑스 사진 정리 -라기엔 너무 흔들린거만 지우고 날짜별 분리만 했지만 - 하고 여행기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먼저 쓰는 뻘글...은 맞다. 그래도 한 장소에 묶인 글이 아니라 프랑스와 한국을 비교하게 되는 약간은 사회/문화적인 얘기인듯. #1서구인들은 유전자가 젊을때 몰아서 발현되는듯 하다. 어린 아이 부터 귀엽고 예쁘더니 십대-이십대에는 미남미녀들이 가득가득.. 어찌 그렇게 키가 크고 얼굴은 작고 비율 좋고 남자는 근육이 있고 여자들은 나올곳은 나오고 들어갈 곳은 다 들어갔는지 - 특히 말랐는데도 몸매가 좋고 - 뭐 얼굴 예쁜거야 두말할거 없고..(물론 자세히 보면 피부는 좀 안좋은 경우가 많다.) 물론, 늙으면 남자는 임신 15개월정도의 배를 가지고 있고 여자들도 항아리형 몸매가 되긴 하는데.. 뭐.. 더보기
프랑스 후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사진을 별로 안 찍었다...생각했는데 1800여장............................................................ 그리고 거기에 동행자가 찍은 내 사진까지 합하면 2000여장이 될 듯하다. 그래서 대체 사진정리는 언제 다 하고 후기를 올릴수 있을진 모르겠다(...) 학회는 3일이고 시작날과 마지막날은 비행기시간때문에 사진 찍은것도 거의 없는데... 7일간 2000여장을 찍었다니 대단하군. 한가지 아쉬운건 가장 마지막날이 대박이었는데 그때 사진기가 이상해서 폰카로만 찍었던 건 좀 아쉽다. 파리를 예전에 근 2주간 있었었고 그 전에 거의 준비도 안하고 그냥 가서 그런지 첫날-둘째날까진 파리갔다는 느낌도 안 났었는데 셋째날 혼자 다니기 시작하면서 그때 정말 내가 파리.. 더보기
13.03.01-02 가평 한동안 42기는 한명이 졸업할때마다 그걸 핑계삼아 여행을 가는 좋고 훈훈한(??) 풍습이 있었으나 대다수가 졸업하고 그 후 직장일에 다들 치이다 보니 그 졸업여행은 3차로 끝났다....는 슬픈 전설이 있어....라고 끝날뻔 하였으나 직장에서 야근과 상사와 동료와 무개념 고객에게 치이는 고난의 행군을 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기여행을 가자! 고 한 ㅅㅈ의 결단 + ㅇㅈ, ㅁㅈ의 엄청난 도움으로 오랜만에 기 여행을 가기로 했다. 전설의 계승자 ㅅㅈ ㅇㅈ ㅁㅈ 42기의 여자 삼총사가 아닌가 싶다. 사실 요즘 모든 모임의 배후에는 저 삼인방이 있는거 같기도...?? 게다가 남자들은 차도 없고 차를 몰 수 있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여자들은 차도 있고 운전도 할 수 있고...여성상위시대가 맞나보다. .. 더보기
경복궁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따라가보기 - 2 경복궁 / 자연관광관련기타주소서울 종로구 세종로 1-91번지전화설명- 예전부터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미뤄놨었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따라가보기 프로젝트?? 를 드디어 시작해 봤다. 물론 예전에 운문사 새벽예불을 (강제로...)따라가서 본 적이 있긴 하지만, 그건 너무 일부분이기도 했고 새벽예불만 보고 오느라 뭐 제대로 보지도 못했고 해서 2012/10/01 - [여행기/국내] - 여름 가족휴가 - 운문사, 해인사, 무주 덕유산, 청남대 사실, 시작했다기엔 좀 그렇고, 다음 답사는 대체 언제가 될지 기약은 없지만 쨌든 시작이 반이라니까.혹시나 해서 써 놓는데 답사기를 따라가 본 거지 답사내용은 없다. 경복궁위치가 정해진 일화(무학대사및 정도전등..) 역사및 우여곡절(불에 탔다가 흥선대원군때 다시 지어졌.. 더보기
5일째 - 피렌체 : 좋은 도시, 좋은 사람들. 4일째의 우울한 기분은 뒤로 하고 아침 일찍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 피렌체로 향하기 위해 테르미니 역으로 향했다. 이젠 좀 익숙해 졌다고 생각한 로마와 테르미니 역을 떠나니 좀 아쉬웠다는 느낌도 조금 들었지만, 새로운 도시로 향한다는 기대감이 더 컸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테르미니 역의 카페에서 모닝 카푸치노를 즐기는 품격있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 준 후 피렌체로 향하는 기차를 탔다, 피렌체 중앙역에 도착하니 약 10시 반. 기차에서 내리자 마자 성당에서 종이 울렸다. 나를 환영하는 종소리구나! 왠지 예감이 좋았던 피렌체 였다. (미리 한줄 요약하자면, 도시도 적당한 크기에, 중세도시와 같은 건물들과 골목들이 정말 맘에 들던 도시였다.) 그리고, 피렌체의 숙소에 갔는데 친절하고, 와이파이도 잘 잡히고,.. 더보기
4일째 - 남부해안 투어 로마 4일째는 사실 일정이 붕 떠 있던 하루였다. 로마를 계속 돌아보자니 그 트레비강가부근과 아피노 가도 빼고는 굵직굵직한 곳은 다 돌아봤다(고 생각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안 가본 곳이 참 많았는데... 만약 이 날이 다시 온다면 로마를 좀 더 구석구석 둘러봤을 듯 하다) 그러면 나폴리가 당일 치기 하기 좋다는데 나폴리가 은근 볼게 없다는 소리도 들었던 기억이 났었다. 그럼 폼페이를 갈까? 근데 폼페이는 설명 안들으면 완전 어리버리하다가 온다는데... 아니면 어제 만났던 형이 남부해안(소렌토,포지타노,아말피)를 강력추천하는데 그 곳을 갈까? 라고 고민을 하다가 일단 나폴리를 가서, 나폴리에서 소렌토->포지타노 가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 그냥 나폴리를 보고 아니면 남부해안가를 돌자! 라고 결정. 그렇게 테르.. 더보기
3일째. 포로로마노-바티칸 쿠폴라-커피들-수도교-콜로세움 야경 그 전날 좀 무리를 했는지, 늦게 일어났다. (8시 반..)천천히 밥을 먹고 천천히 콜로세움으로 향했다. 숙소와 콜로세움이 15분 거리라 해서 천천히 걸어가서 콜로세움 앞에 도착한 것이 10시. 근데......... 줄이 엄청나게 길다............이럴줄 알았으면 일찍 일어나서 콜로세움에 가 있을걸 하는 후회가 물밀듯이 밀여왔다.1시간동안 줄서서 겨우 콜로세움에 들어갔다; 역시 유명관광지는 빨리 일어나서 빨리 돌아보는게 시간을 아끼는 진리인가. 콜로세움. 영화와 미드등에서 지겹도록 봤지만, 그래서 기대감이 가득했었는데... 너무 지나친 기대는 더 큰 실망을 부른다더니; 첫 인상은 생각보다 별게 없었다; 물론 글래이에이터의 화려함이 눈앞에 펼쳐질 거라고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고대 검투사들이 뛰놀던... 더보기
여름 가족휴가 - 운문사, 해인사, 무주 덕유산, 청남대 몇년간 매번 가족 여름휴가때 가지 않고 혼자 다른 곳 여행을 가고 그랬는데, 올해는 가족 여름휴가에 따라갈 기회가 생겼다. 정확히 말하면 해외여행을 못가게 되었다... 어쨌든 그래서 이번엔 부모님이 나도 꼭 가자고 하셔서 따라가게 된 여름 휴가. 첫 시작은 운문사였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 나온 새벽 예불을 부모님이 꼭 보자고 하셔서... 전날 저녁 10시에 출발해서 새벽 3시에 운문사에 도착했다. 운문사는, 비구니 스님들(여자 스님들)이 공부를 하는 절이라고 한다. 스님의 여대라고 할까.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는 200여명의 학승들이 무반주로 울려퍼지는 새벽예불은 장엄하면서도 웅장하고 아름답다고 해서 좀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하필이면 방학기간이어서 그랬는지(??) 약 10-20여명의 스님들만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