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하면 생각나는것은 타위브릿지, 그리고 빅벤... 지지난번엔 타워브릿지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고, 이번엔 빅벤부근관광기를 적어보아야 겠다.
뭐, 이렇게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지도를 한번 보면 감이 확 올 것이다.
그래서 런던에서 딱 하루만 있으라고 한다면 이 근방을 구경하는 걸 추천!!!
웨스터 민스터 성당은 1066년 윌리엄이 영국을 정복한 이래로 계속해서 역대 영국왕들의 대관식을 세운 유서깊은 곳이다. (튜더스, 킹스 스피치등 영국왕실이 나오는 거의 모든 영화/드라마에서 등장하는 웨스트 민스터 성당)
그런데 관광객으로 두가지 아쉬운 점은 1) 내부 사진 촬영이 안된다. 2) 전체 전경이 나오는 장소를 찾기 힘들다...
특히, 사원 주변에 건물이 하도 많고, 고층건물이 없고... 아무리 사진을 찍으려 이곳저곳을 둘러봐도 한 번에 전체를 담는 사진은 없었다.
그래서 아래 위키피디아에서 퍼온 사진으로 전체전경을 대신하려고 한다...
일반인이 찍으면 위치 선정을 잘해도 이렇게밖에 나오지 않더라
역대 영국왕실의 종교적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내부는 정말 아름답다. 역대 왕, 유명 작가들의 무덤과 기념비가 있으며 특히 스테인드 글라스가 걸작이다. 사진을 못 찍게 한게 정말 아쉬울 뿐이다.
하지만, 내부구경도 내부 구경이지만 꼭 미사시간에 오길 바란다. 평일이나 토요일 특정시간, 혹은 일요일같은 경우는 미사등의 종교행사를 이유로 내부관람이 금지되지만, 그 시간에 종교행사에 참여한다고 할 경우 입장이 가능하다.
나는 일요일 오후 3시의 Evensong 에 참여했었는데, 성가대와 파이프 오르간이 그 거대한 웨스트 민스터 사원을 가득 채우는 걸 듣고 있다보면 장엄하면서도 아름답다...
정말 신의 위대함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그 거대한 성당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성모마리아, 성령과 천사 성인들로 가득찬 장식물들과 조각품, 스테인드를 바라보면서
신의 위대함을 찬미하는 노래가 가장 아름다운 악기라는 사람의 목소리로 불려지고, 게다가, 그 큰 공간을 파이프 오르간으로 채워 울려퍼트리는걸 듣고 있다보면
이런 아름다운 노래와 공간을 만든 신은 정말 존재할 수 밖에 없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중세시대에 왜 그렇게 교회가 거대한 공간을 짓고 인간을 압도하는 건축물과 조각품을 만들어 내었는지, 그리고 한동안 악기를 금지하고 왜 노래와 파이프 오르간만을 음악으로 간주했는지 이해할 만하다.
종교는, 설사 실제로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이런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 것만으로도 존재가치가 있지 않을까.
어쨌든, 이곳에서의 종교행사는 꼭 한번 참석해보길. 2시간가까이 걸리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뭐 종교행사는 무료입장이란 사소한 장점도 있다.)
그리고 내셔널 갤러리 쪽으로 걸어가면, 다우닝 스트리트(총리공관이 있는 곳)과 호스가드 등이 있는데, 테러위협등등의 안전상의 이유로 현재는 관람이 불가능하다.
내셔널 갤러리에서 내려가다가
이 곳이 호스가드가 있는 곳인데, 근위병은 절대 자세를 흐트리지 않으니 같이 사진을 찍으면 된다...
저 뒷발쪽에 있는건 아마도... 6시간동안 자리를 지키고 서 있는 말도 힘들테니까 이해하자 음음.
다음 편에서는 국회의사당과 빅벤, 그리고 런던아이를 써서 이 지역에 관한 소개를 마무리 짓도록 해야겠다.
빅벤(Big Ben)은 국회의사당의 일부이며, 그 바로앞엔 웨스트 민스터 성당이 있고 빅벤에서 템즈강 건너편에는 런던아이(대관람차)가 있다. 그리고 웨스터민스터 성당에서 내셔널갤러리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러브 액츄얼리에서도 나온 그 유명한 다우닝 10번가(총리공관)과 호스가드(기마근위병이 보초를 서고 있는 곳)이 있고, 전쟁내각실도 있다.
그렇게 올라가서(30분정도 소요) 내셔널 갤러리를 구경하고, 조금 왼쪽으로 꺾어올라가면 피카들리 서커스와 레스터 스트리트가 나와서 뮤지컬을 볼 수 있는 런던 여행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물론, 내셔널 갤러리를 가려면 웨스트 민스터 사원 역에서 바로 지하철을 타고 Charing Cross 역에서 내리는 것이 편하다.
뭐, 이렇게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지도를 한번 보면 감이 확 올 것이다.
그래서 런던에서 딱 하루만 있으라고 한다면 이 근방을 구경하는 걸 추천!!!
웨스터 민스터 성당은 1066년 윌리엄이 영국을 정복한 이래로 계속해서 역대 영국왕들의 대관식을 세운 유서깊은 곳이다. (튜더스, 킹스 스피치등 영국왕실이 나오는 거의 모든 영화/드라마에서 등장하는 웨스트 민스터 성당)
그런데 관광객으로 두가지 아쉬운 점은 1) 내부 사진 촬영이 안된다. 2) 전체 전경이 나오는 장소를 찾기 힘들다...
특히, 사원 주변에 건물이 하도 많고, 고층건물이 없고... 아무리 사진을 찍으려 이곳저곳을 둘러봐도 한 번에 전체를 담는 사진은 없었다.
그래서 아래 위키피디아에서 퍼온 사진으로 전체전경을 대신하려고 한다...
일반인이 찍으면 위치 선정을 잘해도 이렇게밖에 나오지 않더라
역대 영국왕실의 종교적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내부는 정말 아름답다. 역대 왕, 유명 작가들의 무덤과 기념비가 있으며 특히 스테인드 글라스가 걸작이다. 사진을 못 찍게 한게 정말 아쉬울 뿐이다.
하지만, 내부구경도 내부 구경이지만 꼭 미사시간에 오길 바란다. 평일이나 토요일 특정시간, 혹은 일요일같은 경우는 미사등의 종교행사를 이유로 내부관람이 금지되지만, 그 시간에 종교행사에 참여한다고 할 경우 입장이 가능하다.
나는 일요일 오후 3시의 Evensong 에 참여했었는데, 성가대와 파이프 오르간이 그 거대한 웨스트 민스터 사원을 가득 채우는 걸 듣고 있다보면 장엄하면서도 아름답다...
정말 신의 위대함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그 거대한 성당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성모마리아, 성령과 천사 성인들로 가득찬 장식물들과 조각품, 스테인드를 바라보면서
신의 위대함을 찬미하는 노래가 가장 아름다운 악기라는 사람의 목소리로 불려지고, 게다가, 그 큰 공간을 파이프 오르간으로 채워 울려퍼트리는걸 듣고 있다보면
이런 아름다운 노래와 공간을 만든 신은 정말 존재할 수 밖에 없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중세시대에 왜 그렇게 교회가 거대한 공간을 짓고 인간을 압도하는 건축물과 조각품을 만들어 내었는지, 그리고 한동안 악기를 금지하고 왜 노래와 파이프 오르간만을 음악으로 간주했는지 이해할 만하다.
종교는, 설사 실제로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이런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 것만으로도 존재가치가 있지 않을까.
어쨌든, 이곳에서의 종교행사는 꼭 한번 참석해보길. 2시간가까이 걸리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뭐 종교행사는 무료입장이란 사소한 장점도 있다.)
그리고 내셔널 갤러리 쪽으로 걸어가면, 다우닝 스트리트(총리공관이 있는 곳)과 호스가드 등이 있는데, 테러위협등등의 안전상의 이유로 현재는 관람이 불가능하다.
내셔널 갤러리에서 내려가다가
이 곳이 호스가드가 있는 곳인데, 근위병은 절대 자세를 흐트리지 않으니 같이 사진을 찍으면 된다...
다음 편에서는 국회의사당과 빅벤, 그리고 런던아이를 써서 이 지역에 관한 소개를 마무리 짓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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