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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요즘 듣는 팟캐스트

1. K의 즐거운 사생활


https://itunes.apple.com/kr/podcast/kui-jeulgeoun-sasaenghwal/id573429883?mt=2


김태훈이란 팟 칼럼리스트가 새벽 2-4시에 하는 방송. 까칠한 도시남자 하지만 내 청취자에겐 따뜻하겠지...라는 느낌을 준다. 예전에도 한번 지나가듯이 썼는데 선곡이 참 좋아서 듣는 선곡표에서 종종 곡 제목을 찾아서 전곡을 듣곤 한다. 사실 선곡때문에 듣기 시작했는데, 목소리도 그렇고 사연에 대한 얘기나 멘트들도 은근 괜찮고. 라디오 방송의 전형적인 장점들을 보여주고 있다. 은근 공감가거나 힐링되는 멘트들을 해준다.


덤으로, 알고보니 이동진의 꿈꾸는 다락방에 한동안 고정게스트였다. 어째 목소리가 익숙하더라니.


2. 씨네타운 나인틴 - 풍문으로 듣는 방송


https://itunes.apple.com/kr/podcast/ssinetaun-naintin-pungmun/id528515330?mt=2


- 이걸 뭐라 해야하나... 웃기고 괜찮은데... 추천은 못하겠다 -_-

세 PD가 솔직담백한 영화리뷰를 하는 팟캐스트 인데, 재밌고 솔직한 평을 하고 웃기고 전문적 영화평이 아니라 일반적 영화관람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화평을 해 주고 괜찮은데..


음.............정말 농담이 아니라19금 드립이 난무한다..그런거 싫어하는 사람들- 특히 여자들은 기분나쁠지도.


3. 예술의 전당 팟캐스트


https://itunes.apple.com/kr/podcast/yesul-uijeondang/id631899920?mt=2


예술의 전당에서 매달 한번 토요 콘서트를 녹음해서 들려주는 것. 어느정도의 설명도 있고 괜찮다. 실황을 들을 수 있다는 거 자체로만 해도 괜찮음.







4. 타박타박 세계사


https://itunes.apple.com/kr/podcast/tabagtabag-segyesa/id440464811?mt=2


타박타박 세계사. 대체적으로 40여분 길이. 간단한 세계사 얘기 1/3, 음식의 역사라 해서 우리나라 음식의 유래및 전파/유행과정설명해 주는게 1/3, 그리고 음악역사를 들려주는게 1/3 정도 된다.


길거리에서 버스 기다릴때, 멍하니 있을때 듣다 보면 상식이 조금 쌓이는 느낌도 들고 좋다.




5. 이동진의 빨간 책방


https://itunes.apple.com/kr/podcast/idongjin-ui-ppalganchaegbang/id519983684?mt=2


책 하나를 가지고 리뷰-라고 쓰고 떠들고 놀면서 이 얘기 저 얘기 해주는 팟캐스트. 소개해 주는 책을 읽고 들으면 아 이런생각도 할 수 있구나, 그는 책을 이렇게 읽었네. 하며 읽은 책을 가지고 셋이서 얘기를 나누는 기분이 든다. 책 좋아하면 강력 추천





  

6. 전진희의 음악일기


음대생(?)으로 추정되는 여자분이 개인 라디오처럼 얘기를 하고 클래식 선곡을 무작위로 해 주는 것. 뭐...사실 자기 전에 틀어놓고 클래식 들으며 잠드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_- 근데 클래식 처음 접하기엔 괜찮은 팟캐스트 인듯 하다.


7. 테이스트 클래식


이건 음악가 (성악가, 연주자) 4명이서 조금 더 체계적인 주제를 가지고 방송한다. 주로 한 작곡가를 정해놓고 4화정도 이어서 그 작곡가와 그에 얽힌 이야기, 작품배경 등을 설명해 주고 그 후에 곡을 틀어주는 곡. 조금 클래식을 더 깊이 들어보고자 하면 괜찮은 팟캐스트. 


8. 홍대인디음악을 들려드리는 언플러그드 라디오


https://itunes.apple.com/kr/podcast/hongdaeindieum-ag-eul-deullyeodeulineun/id515168647?mt=2


홍대 인디 음악 라이브 카페 에서 직접 만드는 팟캐스트. 인디 밴드 한 팀과 함께 인디밴드 소개및 만담 + 그 인디밴드의 라이브 곡을 들을 수 있는 괜찮은 팟캐스트...듣기 힘든 인디음악을 접하는 좋은 창구이다. 

그런데, 인디밴드 소개및 만담이 너무 늘어나고 라이브 곡 부르는 분량이 줄어들어서 개인적으론 불만이다. 그리고 곽푸른하늘의 팟캐스트는...대체 왜 하는건지 모르겠다. 팟캐스트 진행자로서는 아직 많이 모자란 듯.


9. 이슈털어주는 남자, 뉴스타파


말할 필요도 없이 좋은데, 매일 챙겨듣긴 좀 힘들어서; 그냥 구독만 해놓고 가끔 필요할 때만 듣는다. 그래도 이들이 있어서 언론이 훨씬 나아지길 바란다.


10.(끝났지만) 이동진의 꿈꾸는 다락방


내가 바라던 라디오 방송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다..만, 종영. 뭐 옛날에도 한번 썼으니 넘어가도록 하자. 옛날에 못들은 부분들을 챙겨듣고 있는 중이다. 듣는 선곡표로 선곡들을 듣는데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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